우리 회사 근처 산책로에서 산책 시키고 있는거야
목줄도 안하고 입마개도 안하고 둘 중 하나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구…
근데 내가 퇴근할려고 지나가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겁나 짖으면서 달려들었음
주인이 부르니까 주인한테 가는척하다가
다시 나한테 달라들어서 물려고 발악하는데
손에 들고 있는 태블릿 파우치로 계속 막았더니
아저씨가 놀래서 달려와 안으면서 왜 그래 너 안 물잖아 이러고 있음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그러고 강아지만 안아서 너 원래 안물었잖아 왜그러는거야 이러더니 사라짐
제발 우리 강아지는 안 물어요 하지말아주세요.. 진짜 큰 개도 아니고 강아지였는데 진짜 죽일듯이 파우치 물면서 나 물려고 했음.. 제발.. 아직도 심장 두근두근거림 2주 지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