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힘들어서 진짜 울 것 같았는데 자주 가는 편의점 가니까 편의점 단골(인사한 적 없음 얼굴만 암) 분의 자제분(눈으로 보기에는 한 3살...? 4살? 5살? 6살? 그 언저리)이 나 보더니 활짝 웃으면서 이모댜!!! 하고 내 손 잡아줬어 ㅠㅠ...
어어.. 이모 방금 퇴근해서 손 더러운데 ㅠㅠ...! 하니까 옆에 어머니가 "애가 요새 악수를 배워서 자꾸 악수하려고 하는데 괜찮으면 같이 흔들어 주세요~" 하셔서 손 붕붕방방 같이 흔들고 옴
울 뻔... 고맙다 애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