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 있는데 그게 누구인지 알려줄게
바로 자기감정대로 고객을 대하는 사람이야
예를들면 고객과 약속이 잡혔어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고객이 미리 메세지로 '죄송한데 좀 늦을거 같아요'
라고 보냈어
그래서 12시 까지 기다렸는데 고객이 안와
고객이 또 메세지를 보내 '아 정말 죄송해요.. 지금 발에 불이 나도록 달려가고 있어요 조금만 더 기달려 주세요 30분 내로 갈게요!'
마침내 고객이 왔어
사업하는 입장에서 자기혼자 카페에서 1시간 이상 기다렸으니 화날만해
근데 문제는.. 그걸 표정으로 그대로 드러내서 고객을 대한다는거야..
고객이 아예 안 온것도 아니고 정말 급한 일이 터져서 늦은거고 사과도 했고
급하게 달려왔는데도 고객을 대할 때 화난표정 그대로 드러내고 고객을 뻘줌하게
만들어
이거는 있잖아..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불합격이야
니가 월급쟁이면 화내도 돼
따질 수 있어 근데 넌 사업하는 대표잖아
(사실 월급쟁이라도 유도리 있게 대처 잘해야 사장이 이뻐함)
그것도 막 시작한 스타트업 대표
성장할려고 하는 과정에서
겨우 사소한 일로 감정주체를 못한다?
내가 그런 곳 실제로 본적있는데 성장을 못하더라
자기감정 하나 다스릴줄 모르는데 어떻게 남을 다스리겠어
남들보다 돈을 더 벌고싶어서 사업을 하는거잖아
그럼 그만큼 받는 상처도 더 클거란 말이야
그걸 감안해야지
온실속 화초처럼 돈을 쉽고 더많이 벌고싶다는 생각이었으면 사업을 하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