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바람피는걸까?????..

우연찮게 뭐 도와달라고 해서 폰 보는중에

울오빠❤️❤️라고 적힌 사람한테 카톡이 온걸 봤거든(아빠 아님 아빠는 ㅇㅇ(내이름)아빠 이거임..

근데 그래서 너무 수상해서 계속 하던거 해주는척 몰래 내화내용 들어가서 봤는데 막 얼른 사랑주사 놔주고싶당~~~❤️ 빨리 보구싶당 ㅇㅇ이덕분에 (엄마이름…) 힘내서 일할게용 다 이런내용인거야.. 엄마 아이폰인데 통화녹음 해달라고해서 내가 옛날에 에이닷 깔아줫거든

거기 들어갓는대 요약보니까 다 그사람이랑 한 전화야.. 한번할때마다 한 삼사십분 했더라고

원래 엄마가 주말마다 엄마 친구들이랑 펜션가서 놀거나 친구네집에서 자고오는데 난 항상 그런줄알앗는데 그사람이랑 같이 잔더같음.. 폰에 야놀자도 잇더라 ㅎ..처음에는 엄마 친오빠인가 했는데 아닌거같음.. 엄마가 좀 약간 젊게사는?… 그런 그타일이긴해,, 어카지.. 걍 냅둘까 ㅎ.. 근데 약간 충격이라 너무 마음이 이상하다 근데 그사람 프사가 그 노무현 분이던데 (노무현 그림?? 에다가 캘리그라피같은거..)이상한사람 아니겠지.. 걱정되고 하 ㅜ

[익인1]

사랑주사 빼박 ㅇㅇ.....

[익인2]

무조건일듯..

[익인3]

프사가 노무현인게 더충격

[익인3]

에휴 마음안좋겠다...

[익인4]

아 너무 빼박이네... 진짜 싫다 쓰니 너무 심란하겠다

[익인5]

아빠가 좋은 사람이면 걍 난 말해줄래...

[익인6]

아니 하필 이상한 사람이랑..어휴.. 걍 아빠한테 말할래 나도 아빠랑 친하면

[익인7]

나도 똑같은 상황인데 아빠한테 절대 말 안 했어 이혼하고 싶고 집안 엎어지는 거 보고 싶으면 말해도 됨 우리 엄마는 그래도 표면적으로는 가정에 충실하다고 해야 되나 집안일도 다 하시고 주말마다 아빠랑 놀러다니셔서 그냥 흐린눈하기로 했어 울고 불고 자.살하겠다 난리쳤지만 발뺌하시더라고

[익인8]

10000퍼 이상한사람임

[익인9]

어후 너무나 빼박인데 그냥 바람 자체도 에바인데 사진이..충격이겠다

[익인10]

가정 분위기를 몰라서 어떻게 말은 못하겠다만,
상대방 프사가 많이 걸린다;
쓰니 첫째야? 아님 다른 형제 있음?

[글쓴이]

외동이야…

[익인11]

나도 아빠가 좋은사람이면 말해줄래...

[익인12]

바람 맞는 거 같아..
우리집은 몇 년 전에 아빠가 바람핌 뭔가 수상해서 아빠 폰 몰래 봄 카톡내용, 셀카 다 캡쳐해서 그걸로 이혼 소송, 상간녀 소송도 해서 승소함
바람피는 몇 달 동안 주말에 놀러가고 평일에도 일한다면서 집에 잘 안들어오고 했었어 아빠가 돈은 버는데 집엔 돈 한푼 안썼어 쌀 하나 사는 것도 내가 왜 사야되는데 이랬음ㅋㅋㅋㅋ 이혼 소장 받고 엄마 없을 때 집에서 난리쳐서 경찰도 부르고.. 경찰에서 구해준 모텔에서 하루 자고 그랬음 그러다가 도저히 이 집에서 이 사람이랑 못살겠어서 이사할 집 구해서 주말에 아빠 없을 때 도망치듯 이사했었음 그때 진짜 다들 힘들었는데
어떤 선택을 하든 다 힘들 거 같아 일단 너라도 멘탈 잘 잡고 힘냈으면 좋겠다

[글쓴이]

으엉 고마워… 지금 너무 착잡하다 ㅎ..

[익인13]

ㅋㅋ하 우리집이랑 똑같네 난 아직 아빠한테 말 못함

[익인14]

진짜 고민되겠다.. 그래도 엄마한테 말 꺼내보는게 좋지 않을까? 상대 프사도 그렇고.. 평범한 사람은 아닐것 같은데 여기서 그만하는게 좋다고 설득해야할듯

[익인15]

바람이 아니라 그냥 일탈임 냅도

[익인16]

바람도 맞는 것 같은데
프사가 그거면 일 ㅂ ㅔ ...

[익인17]

그거 말햇다가 너 때문에 집 망한 거라고 뒤집어 쓴다 걍 참아 진짜 현실적으로

[익인18]

바람 맞네… 난 중딩때 알았었는데 지금까지 트라우마야 쓰니 힘내

[익인20]

난 그냥 엄마한테만 말할 듯 빨리 정리하라고

[익인21]

이거 말안하면 본인도 결혼했을때 남편이나 아내가 바람폈어 근데 자식이 아는데도 걍 암말안하고 아빠랑 잘 지냈다? 넘어가줘야지 암말도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