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이전에 했던 나쁜 습관같은 걸 고대로 한 다음에, 엥 너 이제 그렇게 안 한다며; 하면 말도 안 되는 핑계 대거나 간섭하지 말라고 하는 거...열받는 일 맞지...? 여러번 반복되니까 좀 짜증나기 시작하네;
처음에는 내 일 아닌데 모 본인 선택이지. 했는데 너무 여러번 저러니까 걍 사람 자체에 믿음이 깨져서 은근 간섭하거나 어차피 너 또 안 할 거잖아. 하고 반응하게 됨. 그러면 또 기분 나빠하고 나도 스스로 막말로 상처준 것 같아서 죄책감 생기고......
하소연을 하지 말던가 아니면 해결책 얘기 했을 때 인정하고 고쳐봐야지! 라는 말을 하지를 말던가 했으면 좋겠는데, 이부분을 진지하게 얘기 해보니까 사실 자기도 자기가 하는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한 거 알아서 자괴감이나 죄책감이 쌓이는데 그래서 남들한테 얘기했을 때 공감이나 위로를 바라는게 아니라 걍 혼내줬으면 하는 것 같다고 해서 좀 띠용함. 그러면 걍 한 번 혼나고 죄책감만 싹 덜고나서 그 다음에 또 똑같이 하고, 또 쌓인 죄책감 털러 혼나러 오고 그러는 거냐니까 그런 것 같대. 이게 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