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남친이 본인 우롱했다고 지금 뒤집어졌어😱

나 31, 남자 34 

1년 정도 사귀었는데 결혼 얘기를 진지하게 하길래 나는 솔직히 결혼은 아직 아닌것같다 말했더니 그동안 본인 우롱한 거냐고, 미리 말했어야지 시간 낭비한 거 아니냐

지금 뒤집어졌어 안전이별 기원해야할 지경이야

익들이 봐도 내가 우롱한거야?

[익인1]

1년동안 결혼 얘기 안함?

[글쓴이]

슬쩍슬쩍 남친이 얘기할때마다 모른체

[익인1]

그럼 우롱 맞지

[익인2]

첨에 얘기
안 핼너??

[글쓴이]

모른체했지

[익인2]

웅 우롱이야

[익인3]

양쪽 다 결혼 생각하고 만날 나이이긴 한데... 초반에 진지하게 얘기했으면 좋았을걸 ㅠㅠ 우롱까지는 아니어도 남자쪽에서 1년 시간 뺏겼네

[익인3]

모른척한거면 우롱 맞는 것 같아..안전이별 해라

[글쓴이]

나는 이 사람이랑 결혼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서ㅜ

[익인3]

둘 다 결혼 연령이니까 남친이 언급했을 때 고민 하고 정리 했었어야지 ㅎ... 20대 초중반의 결혼 걱정 없을 때는 모른체 하고 그런거 괜찮 ㅇㅇ 근데 지금 쓰니 상황이랑 남친 나이가 그러면 안될 짓이긴 해

[익인4]

그러게..첨부터 말하지

[익인5]

엥 니가 모른척 한거면 솔직히 개나쁜거 맞아..

[글쓴이]

좋기는 좋은데 결혼은 아닌데 싶었거든 헤어지기는 싫고..

[익인6]

우롱? 이라는 단어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너의 태도도 적절한 건 아니었다

[글쓴이]

🤦‍♀️

[익인7]

개이기적이다 ㅋㅋ 쓰니

[익인4]

좀 이기적이긴하다 상대가 꿈꾸는 미래가 뭔지 알면서도 헤어지기 싫다고 1년이나 모른척 해왔는게

[익인8]

34살이면 네가 잘못한거 맞음

[익인9]

31 34면 처음부터 말하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