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너무 현실적이고 솔직해서 서운한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싶어서 올려봐
애인이 나에게 얼마나 좋냐고 물어봤는데 나는 애인과 오래오래 미래를 그리고싶었으니까 결혼하고 싶을 만큼 좋다. 이런식으로 말했었어
근데 그때 애인은 바로 아직 만난지 1년도 안됐는데 뭔 벌써 결혼이냐면서 그러는거야
나도 당연히 알지 둘다 대학생이고 만난지 7개월 정도밖에 안됐었으니까 그래도 그렇게 너무 현실적으로 말하는 애인이 너무 아쉬웠고 서운했음
그리고 애인이 친구랑 놀던 중에 헤어졌던 친구가 있었는데
둘이 대화했던걸 나한테 얘기했었어
애인친구가 애인한테 너 지금 애인이랑 영원할 것 같냐. 이런식으로 이야기했대 거기서 내가 그래서 너는 뭐라고했는데? 이렇게 물어봤단말이야 근데 애인은 몰라? 이렇게 말했대
그래서 거기서 기분이 확 식어서 그냥 말하다 말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