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사는데 연애하는거 다들 어떻게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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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두달 됐는데 지금까지는 어찌어찌 숨기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럴 생각하면 막막하다.. 친구들 이름 돌려막기 하고있는데 이제 고갈되고있고.. 거의 매일 만나서 슬슬 의심받는중이야

가뜩이나 우리집 사람들 다 나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서~~ㅠㅠㅠㅠ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 꿀팁 좀 전수해줘…

[익인1]

왜 슴겨

[글쓴이]

아 이걸 말 안했네
집이 너무 보수적이라.. 말하면 피곤해질거같아ㅠㅠ

[익인2]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서 의심안해 ㅋㅋㅋ

[글쓴이]

만남 횟수를 줄여야하나…^^… ㅠㅠㅠ

[글쓴이]

그러면 보고싶지 않아?!

[익인2]

못만나서 미칠정돈 아니라서... 둘다 적응됐어 ㅋㅋㅋ

[익인3]

걍 돌려막기 계속 함ㅋㅋㅋㅋ 나 2년 넘엇엉

[글쓴이]

자주 만나?!

[익인3]

웅 근데 난 원래도 맨날 나갔어ㅋㅋㅋㅋㅋ

[글쓴이]

하 나도 전에도 자주 나갔는데 귀가시간이 좀 늦어져서 그런지 의심하시는거 같아 ㅋㅋㅋ ㅠㅠㅠ… 숨기는거 정말 어렵다..

[익인4]

일주일에 두번봐서 괜찮은거같은데 전화는 자주 하니까 요즘 좀 슬슬 의심하고 있어ㅎ....

[글쓴이]

난 집에서 전화는 절대 안하는데.. 자주 보니까 슬슬 의심받고있어…ㅠㅠㅠㅠ

[익인4]

헉 집에서 전화 안하면 전화는 언제 어디서 해??

[익인5]

600일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몰랔ㅋㅋㅋ
일주일에 두번만 보고 외박은 돌려막기중인데 슬슬 긴장되더라ㅠㅠ
전화는 집에서 언니라고 부르기로 합의해서 괜찮고 커플링도 집에서는 오른손에 껴서 숨기는중ㅠㅠ
슬슬 말해야하나싶은데 말하면 피곤해질거 뻔해서 고민중이야

[익인6]

우리집도 보수적이었는데 걍 내가 뚫었음 아몰라 나 애인있고 제주도 간다 그런 줄 알아 그 뒤로 외박 내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