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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71l
지방대 곧 졸업 예정이고 학점도 3점 초반에 자격증 하나도 없어 .. 편입 준비 중인데 시험 준비만 몇년으로 20대 초반 날리고 내년이면 25살인데 뭐하나 인생 제대로 즐긴 거 없이 알바만 하면서 친구들이랑 놀러만 다니니 문득 갑자기 현타온다.. 
내년이면 25살인데 편입 성공한다 쳐도 졸업하면 27살이고 실패하면 더 큰일인데 그냥 나이만 먹고 아무것도 이룬게 없다는게 너무 한심하다
나이에 강박 생기는게 너무 무섭다 .. 24살 어리다는 거 알지만 아무것도 이룬 거 없이 나이만 들어서 나이에 더 집착하게 돼 


 
   
익인1
딱히
3일 전
익인2
안 늦었음
3일 전
익인3
딱히
3일 전
익인4
난데...? 갑자기 뼈맞고 갑니다 난 27졸업 확정이야^^
3일 전
익인4
하 나이까지 냥똑같음 너 뉘기야
3일 전
익인5
그 나이에 이룬 게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
3일 전
익인6
24살이면 정말 괜찮아!!
3일 전
익인7
나 너랑 동갑인데 내년에 수능 쳐.. 안 한심해
3일 전
익인8
편입 준비만으로 몇 년을 날린 거야? 아님 편입 재수했다는 건가
3일 전
익인8
근데 차피 늦게 준비하는 사람 많긴 해
3일 전
익인9
뭐가 늦어!!!!!!!!!징짜
3일 전
익인10
졸업하면 27이라니 부럽다ㅋㅋ 난 서른이야
3일 전
익인11
에??? 나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 내가 쓴 줄
3일 전
익인12
개열심히살았구만뭘
3일 전
익인13
알바하고 친구들이랑 놀러 다닌 거면 좋은 경험 많이 했는데?
3일 전
글쓴이
그마저도 어디 여행도 아니고 그냥 동네 나들이 간 것 밖에 없어 ..ㅠ
3일 전
익인14
안녕.. 비슷한 처지라서 들어와봤오
나도 줄줄이 써볼까했는데 한심대결하고 싶은건 아니라서 참았다ㅠㅠ 우리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뭐라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3일 전
글쓴이
맞아 지금 상황에선 시험 열심히 준비하는 것 밖엔 없지만 문득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다고 느껴져서 괴롭네 .. 그래도 뭐라도 시작하면 나아지겠지
3일 전
익인15
아직 대학생인거잖아 ㄱㅊ아 지금부터라도 하면 돼 과거만 생각하면 결국 아무것도 못 해 그냥 미래만 생각하면서 살아
3일 전
익인16
나랑 동갑이네 편입 쉽지 않은 결정이였을텐데 멋있다 난 아직도 대학 1년 더 다녀야해
3일 전
익인17
근데 솔직히 본인이 보는 내스스로가 한심해보이면 그게 젤 힘들어 남들은 아니라해도… 한탄만 하지말고 지금부터 정신차리면돼 익이가 원하는 모습이 어떤건지 몰라도 그만큼을 위해 노력하면 좋을거같아
3일 전
익인20
ㅁㅈㅁㅈ 내가 그랬었음
3일 전
익인18
난 25인데 알바 경험도 없고 자격증 없고~ 시험 준비만 하는데 언제 끝날 지 모르고~ 그치만 이 시기가 모두 불안한 거 아니겠어
3일 전
익인18
빨리 뭔가를 이룬다고 그대로 쭉 잘 사는 것도 나보다 앞서는 것도 절대 아니더라 이건 분명해!
남말 듣지 말고 너만 보면서 너 미래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을 쓴다고 생각하면 조을 듯

3일 전
익인19
나랑 되게 비슷하다
나도 지방대 다니고 있고 23에 편입 준비중이야
올해 시험 볼 예정이고
우리 같이 힘내보자요

3일 전
익인21
나도 24인데 고졸에 알바만 하다 내년에 수능 볼 예정임 이것도 잘 될 지 안 될 지 모름 모아 둔 돈 같은 거 없고 성인되서 빚만 갚음 내가 더 바닥이니까 안심하라는 게 아니고 여기선 늦다 이상하다 해도 현실은 진짜 별의 별 사람 다 있고 별의 별 경우 다 있음 그러니까 남한테 평가 받으려고 하지말고 굳이 작아지지마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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