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직장인이고 난 대학생임 친구는 수도권에 살고 나는 부산 사는데, 친구 만날때마다 거의 항상 내가 서울쪽까지 감
주변에 직장인 친구들이 꽤 있어서 이게 맞는거냐고 물어봤는데 다들 약간 내가 맞춰줘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는거임.. 직장인에 비해서 대학생이 시간적 여유가 많으니까 보통 맞춰주지않냐함...
근데 내가 차가 있는것도 아니고.. 만날때마다 ktx 타고 가거든? 그래서 내가 그 친구한테 서운하다고 말하니까 자기 만나러 올때마다 ktx 값 반 내주겠다는거야. 근데 난 교통비를 떠나서(물론 부담되는것도 맞긴함) 내가 한번 가면 자기도 한번 오는게 맞는거 아닌가해서... 처음엔 내가 이 친구랑 잘지내고 싶었어서 계속 그렇게 해왔었고, 그 친구도 고맙게 생각했었던것 같은데 이젠 너무 당연시 여겨서 좀 슬프다... 진짜 직장인 친구있는 학생익들 직장인 친구한테 다 맞춰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