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너무 재밌어서 좋았고 단둘이서 저녁도 가끔 먹고 그랬는데 (내가 느꼈을 때는) 둘 다 소심해서 그 뒤로 더 진행이 되지는 못하고 그 상태만 계속 유지가 되었음.. 근데 그러니까 어느 순간부터 얘랑 있는 게 너무 재미가 없는 거야 그래서 어 이렇게 재미 없는데 나 얘랑 왜 시간 보내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이게 우리가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서로 노잼인 인연인 건지 진전이 없어서 노잼이 되어버린 건지 모르겠어.. 만약에 후자라면 내가 그냥 확 당기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