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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89l
엄빠 돌아가시면 내가 부양하는거 확정이라 결혼 꿈도 못꿔 


 
   
익인1
ㅠㅠ
2시간 전
익인2
지적장애가 심해? ㅠㅠ
2시간 전
글쓴이
심하진 않은데 그냥 사지멀쩡한 바보라..
2시간 전
익인2
사회성은 아예없어?
2시간 전
글쓴이
응 없어 딱 막노동만 가능한 정도의 지능이야
2시간 전
글쓴이
어차피 부모님 돌아가시면 내가 부양해야되는데 남편한테도 못할짓인듯
2시간 전
익인2
근데 쓰니가 왜 부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2시간 전
글쓴이
친동생이라서..?
2시간 전
익인2
내가 왜 심하냐고 물어봤냐면 지적장애인도 사회성만 있으면 알아서 잘 지내거든...
2시간 전
글쓴이
2에게
사회성이란걸 기대할수없는 정도의 장애라

2시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럼 사회성 교육을 먼저 하고 나중에 진짜 그런일이 오면 장애인활동지원 신청해서 네가 한두번 보는걸로 해 지적장애인도 교육가능한 장애야 물론 남들보다 1000배 10000배는 더 가르쳐야하지만 안하는것보다는 나아 내가 장애인복지 해봐서 많이 만나봐서 조언 해주는거야,,,

2시간 전
글쓴이
2에게
교육 아무리해도 안돼 지금 28인데 .. 가망이 없음 부모님도 포기했어 생존에 필요한 거만 챙겨주는 수준이라

2시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내가 말한건 나이가 아님 내가만난 사람들 다 20~30대의 나이야 가능성은 있어 근데 나는 진짜 쓰니가 쓰니인생 포기하면서 부양하라고는 말못하겠어 네 인생도 지켜야 하잖아

2시간 전
글쓴이
2에게
그냥 이게 내 운명이라고 생각해.. 남편 시댁 이해받으면서까지 결혼하거싶지도 않고 남편 시부모님한테 너무 민폐일거같아

2시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 바보냐! 우씌... 너도 챙겨 인마

2시간 전
글쓴이
2에게
결혼안하는게 인생 실패한거도 아니고 그냥 난 받아들일려고

2시간 전
익인2
글쓴이에게
결혼 문제가 아니라 하고 싶은것도 동생 챙기면서 할거라고 생각들어서 그래

2시간 전
익인31
2에게
이 댓글 뭔가 친구가 말해주는 것 같아서 눈물난다... 쓰니 마음 아프다

2시간 전
익인3
동생과 쓰니느 별개의 사람이잖아.. 왜 동생때문에 결혼을 포기해...
개그맨 김기리 같은경우도 와의프의 남동생이 장애가 있는데 결혼했잖아 쓰니도 그런 케이스의 남자를 만날거야

2시간 전
글쓴이
근데 부모님 돌아가시면 걔 챙겨줄사람이 없어 지능이 많이 낮아서 혼자두면 굶어죽을정도거든
2시간 전
익인3
중 장기 보호소?나 아님 복지관에서 케어받아보는건 어때? 보통 낮에는 복지관에서 케어해주더라고
2시간 전
익인4
이해해주는 남자랑 시부모님 계시겠지..
2시간 전
익인3
맞아 그런 분들 있을거야..
2시간 전
글쓴이
나이도 많은데 굳이 이해해주는 남자 찾기도 어려울거같아서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돈이나 많이 버는게 목표
2시간 전
익인4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마음 편하긴해 너한테 투자하면되지 뭐!!!!
2시간 전
익인5
며칠떨어져있으면 안돼는 정도야? 근처에 살면서 한번씩 봐주면 안되나
2시간 전
글쓴이
응.. 밥을 매일 차려줘야됨
2시간 전
익인5
1급이면 나라에서 뭐지원해주거나 시설이런데는?
2시간 전
익인6
자립센터 같은 곳은 안되려나,, 내 친구도 가족중에 있어서 그냥 같이 살 생각으로 결혼이고 연애가 생각이 없던데
2시간 전
글쓴이
그 친구도 나랑 같은 마음인듯 난 부모님 돌아가시면 걔한테 나 한명 뿐이라 .. 어쩔수가없네 형제자매가 더 있는것도 아니라서
2시간 전
익인7
나도 지적1급 오빠 있는데 막막하다.. 근데 저정도면 시설에서 받아주지않아?
2시간 전
글쓴이
부모님한테 아들 시설 보낸다는건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일텐데.. 나도 시설 보낸다는건 동생 버리는거같아서
2시간 전
익인8
지적장애 몇급인데?
2시간 전
글쓴이
1급
2시간 전
익인9
쓰니 인생은...! 동생을 꼭 쓰니가 책임져야하나 부모님이 계신동안은 함께 최선을 다해도 돌아가시면 시설 보내고 쓰니는 쓰니인생 살아야지..
2시간 전
익인10
부모님이 간접적으로나마 그렇게하는걸 바라신거야?? 그래도 쓰니인생도있는데ㅠㅠㅠ
2시간 전
익인11
나도 29살이고 내 남동생도 지적장애 + 언어장애 + 자폐 좀 있어 (그나마 순해서 다행..) 나도 결혼할 시기 슬슬 다가와서 아빠랑 말해봤는데, 아빠도 이미 나름대로의 계획을 가지고 계시더라. 아빠는 내가 내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대. 동생 돌보다보면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동생을 더 미워하고 원망할테니 그냥 돌보지 말고 맡기라고..

아빠랑 나는 아빠 돌아가시면 보호소나 다른 돌봄센터에 동생 맡기기로 했어. 그 비용은 아빠가 죽기 전까지 모아두고, 대신 내 결혼비용은 최대한 내가 스스로 해결하는걸로..우리집은 엄마도 안계셔서 부담이 더 있긴해. 그래도 쓰니야 부모님이랑 이런 상황 툭 터 놓고 말해보는건 어때?

2시간 전
익인37
이게 제일 현실적인 얘기같은데
2시간 전
익인12
그래도 어디가서 사기당하고 빚은 안져오나보네...
우리친척은 그래서 계속 아들 빚 갚아주고 있음...
아들 신용불량자로 안만들고 싶다고...

2시간 전
글쓴이
집 비밀번호도 남들한테 말하고 다닐까봐 아직까지 열쇠써 ㅋㅋㅋㅋㅋ ㅠㅜ 지금은 부모님 통제가 있어서 금전적사기는 없는데 돌아가시면 금융적으로 어떤 손해가 생길지 예상이 안감
2시간 전
익인12
우리는 이제... 지적 장애는 아니고 경계선이다보니 등급은 없음ㅠㅠ
에효 안그래도 넉넉한 집이 아닌데 삼촌 날마다 빼짝 골아가심...

2시간 전
익인13
그러면 아예 일을 못하는 거야? 우리 회사 지적장애 고용하는데 혼자 집에서 회사까지 왔다갔다를 못하는 정도인 거지?
2시간 전
글쓴이
막노동 비슷한 일 했었는데 조금만 힘들면 관둔다고 난리쳐서 지금 그냥 집에 있어
2시간 전
익인13
우리 회사 장애인 업무는 위험한 일이나 막노동 절대 아니고 그냥 청소하는 거여서 닦기만 하면 되는데 ㅜㅜ 데리고 오고 싶네 욕하거나 폭력적인 성향이 아닌 이상 혼자 출퇴근길만 잘 하시면 되는데
2시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시간 전
글쓴이
이해해주는 좋은 여자 만나길 바라
2시간 전
익인49
자식을 누나 돌봄 목적으로 낳고 싶단 거야? 그건 좀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
2시간 전
익인52
뭔소리임 이건? 자식이 너네 누나를 왜 돌봐?
2시간 전
익인15
쓴아 걍 시설 보내는건 어떠니... 나도 여동생 다운증후군인데 엄마 먼저 돌아가시게 되면 난 시설 보내려고 난 내인생이 더 중요해
2시간 전
익인16
솔직히 통제안되는 힘쎈 남성 자폐아보다 얌전한 바보는 케어난이도가 낮은편이지ㅋㅋ 뭘 벌써부터 남동생때문에 결혼못한다고 자기합리화하고 있어ㅋ 그냥 인연이 되서 좋은 사람만나면 결혼하는거고 인연이 없으면 못하는거지
2시간 전
글쓴이
얌전한바보 라고 누가그랬어? 니가 뭘안다고 그랭 나보다 힘도 쎄고 키도 180이라 폭력적임
2시간 전
익인19
자기합리화가 아니라 그냥 시가한테 민폐끼치기 싫은거아녀? 말을 뭣같이하네..
2시간 전
익인19
케어난이도같은 소리하네 눈치 비빔밥 비벼먹었나
2시간 전
익인20
얘 왜이러냐
2시간 전
글쓴이
니도 막상 결혼할거면 덩치크고 힘쎈 지능낮은 폭력성 있는 남동생 있는 여자랑 결혼하고 싶겠음?
2시간 전
익인30
말을 왜 그런 식으로 해
2시간 전
익인40
익명이라고 진짜 말 막하네
2시간 전
익인45
걍 가만이써 ㅇㅅㅇ
2시간 전
 
익인17
동생 버린다니..... 부모님은 부모로써 동생을 부양할 책임이 있지만 쓰니는 쓰니 인생 살아야지
2시간 전
익인18
남일같지않군... 장애 형제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이해하지 이걸
2시간 전
글쓴이
그치 조그마한 질병도 자기가 안겪어보면 얼마나 아픈지 모르는데 ㅋㅋㅋ 장애인이 친형제자매인걸 어케 이해하겠어 ㅋㅋ 막상 결혼한다고 하면 배우자한테 어떠한 결함도 없길 바랄거면서.. 이게 나쁘다는건 아님 나도 이해함
2시간 전
익인18
나는 걍 솔직히 말하면 미래가 없는거같앙....ㅋㅋ 죽고싶음 ㅠ
2시간 전
익인21
부모님이 무슨 계획 없으셔? 너가 동생보다 오래 산다는 무조건적인 보장도 없고 (비꼬거나 막말아님 사람 일 어케될지 모르잖) 그냥 돈 모아놨다가 시설에 맡기는 게 나을지도.. 너도 너인생 살아야지 결혼이 필수는 아니지만 무조건 그거 때문에 포기 는 좀 씁쓸하네ㅜㅜ
2시간 전
익인21
거기에 남자에 키크고 힘쎄면 폭주하면 너가 못막잖아 혼자 돌보는 건 좀 아님
2시간 전
익인22
시설보내
2시간 전
익인19
시설 맡긴다던지 그런 고민같은것도 해봐 우리부모님이 그런 시설 운영하신적 있어서...
2시간 전
익인19
이런 고정비용조차 걱정이겠다 쓰니는 쓰니대로 고민많이했겠지만 그래도 너무 동생때문에 인생 너무 많이 양보하지마
2시간 전
익인23
진짜 숨막히겠다.. 나도 가족문제로 결혼포기임
2시간 전
익인24
지적장애인이면 시설 보내면 일도 시키고 해 줘! 내가 알아봐서 알아
2시간 전
익인25
시설생각은 아예 안 하는구나 ,, 난 이미 엄빠가 준비해놓음 다운증후군언니 좋은 시설 보낼 돈 .. 난 그냥 몇 번 들여다보기만 하라며 ㅠㅠ 근데 보통 장애인들은 빨리 죽긴한대 🥲
2시간 전
글쓴이
우리 부모님은 딱히.. 집이 유복한것도 아니라서ㅋㅋ 돌아가시면 내가 돌봐줄 거라고 생각하시는듯
2시간 전
익인26
비슷한 오빠 있는 입장인데 난 취업하자마자 독립해서 살고 있고 부모님 돌아가셔도 내가 책임질 생각 없음..그정도의 정도 없고 솔직히 나도 대책은 없는데 그냥 내버려 두고 난 내인생 살 생각임
2시간 전
익인27
센터엔 못보내...?
2시간 전
익인28
진짜 안타깝다...결혼이 문제가 아니고 쓰니 인생이 없다는 점이ㅠㅠ 좋은 시설에 보낼 수는 없는 거야?ㅠ
2시간 전
익인28
버린다고 생각 말구... 치매 심한 경우에 요양원에 보내드릴 수밖에 없잖아 난 버리는 거라고 생각안해 계속 들여다보면 되지
2시간 전
익인29
나라면... 내인생찾아떠난다
2시간 전
익인32
힘내… 그래도 자기 인생 버리진 않았으면 좋겠어
2시간 전
익인33
그냥 쓰니가 자기인생버리지말라는말 귀막하넹..
화이팅… 모든 결정은 쓰니가 하는거야

2시간 전
글쓴이
귀막은 아니고 딱히 이게 내 인생을 버린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결혼만 못할뿐이지 사회생활할거 다할거야 걱정마
2시간 전
익인34
시설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위에 댓글 말 처럼 끝까지 돌보다가 나중에 언젠가는 원망하는 마음 들 것 같아. 그럴 바에야 부모님과 상의하고 시설 보내는 게 현실적이지 않아?ㅜ 안타까워서 그래.
쓰니도 쓰니 인생 살아야지. 버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2시간 전
익인35
엄빠돌아가시면 시설을 생각해봐야지 쓰니인생살아야해
결혼에 뜻이없으면 상관없지만 동생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는건 없어야지

2시간 전
익인36
진짜 안타깝다...나도 애인한테 동생 얘기 첨 꺼냈을때가 젤 힘들었는데.. 애인은 나한테 잘컸다고 기특하다고해서 오히려 용기가 생겼어!! 쓰니 사랑해줄 애인 꼭 있을거야...자기인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2시간 전
익인38
장애있는 딸있고 정상발달 딸도 있는데 우리딸이 나중에 그렇게 생각할까봐 벌써 속상하다… 쓰니 인생 살았으면 좋겠어. 그게 부모님도 바라시는 걸꺼야
2시간 전
글쓴이
딱히 대책이 없어 그냥 자연스럽게 부모님 돌아가시면 내가 봐줄거라고 생각하는거같음
2시간 전
익인39
나도 오빠가 지체장애라 결혼포기했어
부모님이 본인들 돌아가시면 남은 재산으로 오빠 요양원이나 생활시설 보내고
연끊고 내삶 살라는데
현실적으로 피붙이를 외면할수가 없다
내가 책임질거임
사회에 내놓을수도 없고

2시간 전
글쓴이
진짜 장애인형제 없는 사람들은 우리 마음 1이라도 알기나할까? ㅠ 너도 마음이 많이 답답하겠다..
2시간 전
익인39
힘내자...
나는 부모님께서 많이 우울하실때
동반자살 얘기까지하셔서 많이 힘들었어...
나도 내나이 29, 오빠 31인데
겪어보지 않고선 아무도 모르지 진짜

2시간 전
글쓴이
나도 다같이 죽자는 말만 수도없이 들었음 집도 어려운데 장애까지 ㅋㅋ 중증지적장애아 한명만 있어도 부모가 미쳐버리는거같아
2시간 전
익인41
엄마아빠 돌아가시면 보호자가 없는 장애인이라 나라에 맡길 수 있을거야 한번씩 들여다보는 정도로 해야지 쓰니도 쓰니인생이 있는데 자기 인생을 더 소중히했으면 좋겠어 일단 내가 잘 살아야지 다른사람 보듬을 힘도 생기는거야 포기하고 희생하면 모두 불행할 확률이 너무 높아
2시간 전
익인42
댓글 쭉 읽어 봤는데 쓰니 너무 성숙하고 어른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런 생각 덤덤하게 말하기까지 마음 고생도 심했을 텐데 사람 일이라는 게 꼭 마음먹은 대로 되는 건 아니니까 너무 가능성 닫아 두진 말고......
2시간 전
익인43
힘들겠다 ㅜㅜ
2시간 전
익인43
근데 장애인은 결혼 잘 하는데 비장애인인 사람이 장애인 형제 때문에 결혼 포기하는 건 좀 아니지싶어 그것까지 품어주는 사람 만날 수 있길
2시간 전
글쓴이
나이 30이 되도록 그런사람 못만났으니까 사실 딱히 희망도 없는듯
2시간 전
익인44
엄빠 돌아가시지전에 어떻게 할껀지 상의 해봐 쓰니 인생 포기하지마ㅠ
2시간 전
익인46
우리는 시설같은 병원으로 보냈어 그래도 나중엔 내가 책임져야하겠지만 근데 시설이 없어지는 추세고 시설에 들어가기도 힘들고 게다가 폭력성있으면 안 받아주더라 보낼때 보내는게 맞나싶어서 마음이 진짜 힘들었는데 보내고 나니까 그래도 내 삶이 살아지더라 나도 그래서 결혼생각 크게는 안 하고 있당..ㅎ
1시간 전
익인47
가족일이니까 함부로 말을 못하겠네.
글쓴이가 잘 이겨내기를 바랄게.
저 위에 자기일 아니니깐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소름끼친다.

2시간 전
익인48
근데 부모도 아니고 형제한테 부양의무 있어?
2시간 전
익인50
시설 보내는게 어때... 니자식 아니야... 너 인생 갈아넣을 필요 없어
우리집에도 지적장애 있어서 하는 말이야

2시간 전
익인51
이게 본인입장이아니면 이해못하는것같아 나도 가족중에있는데 알바도하고하는데도 결혼고민됨
그냥 가족인거고 부모님이 먼저떠나시는건 거의 확정된거잖아 이게 인생포기가 아니라 가족이랑 그렇게 살아왔고 살아가기 위한 선택인건데
남녀 둘이 결혼하더라도 완전히 가족이 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데 어떻게 형제까지 이해시키겠어

1시간 전
글쓴이
맞어 내가 딱 이생각
2시간 전
익인54
댓글만봐도 시설로 보내라는글이 엄청 많은데 이해해줄수있는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겠네..
쓰니야 네가 쌓은 덕은 되돌아 올거라고 믿어 잘버티자.

1시간 전
글쓴이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거같아! 내 동생을 감안해서라도 다른 점이 특별히 더 잘난 구석이 있는것도 아니공! 집이라도 유복했으면 생각이 달랐을수도
1시간 전
익인57
나도 남동생이 그래서 남일같지않다
진짜 우울할때는 그냥 빨리 남동생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아. 차라리 내가 외동이었으면 어땠을까 싶고
미디어에서도 장애인 소재로 다루면 장애인 본인+부모님만 다루지 막상 형제자매에 대해선 안다룸
부모도 힘들겠지만 형제자매? 진짜 힘들어. 부모가 형제자매한테 부담 안줘도 주변에서 니가 책임져야겠네 가스라이팅 시전 + 동정의 눈빛 받는 건 물론이고 주변에 형제자매끼리 사이 좋은 애들 보면 부럽고
외면한다 해도 한켠에 죄책감 들고 어느 선택을 하던 행복할 수는 없음

1시간 전
글쓴이
특히 비장애인 한명 장애인 한명 이러면 더 심해지는듯 다른 형제 자매들이 있으면 분담하기라도 하지..
1시간 전
익인57
진심.. 내가 낳은 것도 아니고 내 자식도 아닌데 당연히 내가 부양해야하는 분위기로 돌아가는지 모르겠음.. 나도 내 삶을 살고 결혼하게 되면 내 가정이 최우선인데.
1시간 전
익인58
나도 오빠 장애라 집에서 케어하기 어려워서 어렸을 때부터 시설에 있는 중인데 나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솔직히 내가 케어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시설에 계속 맡길려고.. 돈은 혹시 몰라 따로 모아두고 ㅠㅠ
사실 어떻게보면 되게 미안하긴 해...
나도 익인이처럼 오빠 때문에 결혼 진지하게 생각 못한다는 거 너무 이해돼... ㅠㅠ 그래서 한편으로는 부모님도 원망하고 오빠도 원망하게 돼 오빠가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나쁜 생각도 가끔 들고 많이 괴롭더라

1시간 전
글쓴이
나도 장애인 동생땜에 어렸을때부터 고통받아서 힘들었는데 나이 30들어서니까 그냥 이모든게 내 팔자고 운명이다고 생각하게돼 ㅋㅋ 나이먹으면 사람이 이렇게 되나봐
1시간 전
익인28
당연히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마음 힘듦 1도 모르겠지만 여기 걱정하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말하는걸거야 가족이니까 품고 산다는 것도 알겠는데 쓰니를 생각하면 너무 힘들 것 같으니 시설 보내라는 말이 있는거고... 부모님한테서 죽자는 얘기 듣는 것도 사실 말이 안되는거야... 내가 정신과 다니는 입장으로서 솔직히 쓰니가 괜찮은 상태도 아닐 거 같음. 인생 정답은 없으니까 쓰니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해 또 쓰니 몫이기도 하고. 지금은 받아들이고 괜찮게 느껴질 지 몰라도 나중엔 또 힘들어질 수 있는 거니까 딱 정해놓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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