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너무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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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섭 너무 심하고 부모라는 자격으로 자식들 인생 결정하려고 해서 연 끊을까도 생각하는데 애인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어제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내 행복을 위해서라면 본인은 상관없다고 우리 둘이 행복하면 되는 거라고 나 자체만을 사랑해주는 거 같고 너무 감동이야

[익인1]

난 내 애인이 그러는데, 애인부모가 만나는 사람도 따로 정해줄정도로 간섭,통제가 심한데 솔직히 서운하거든 나는...

[글쓴이]

만나는 사람을 정해주는 거까지는 아닌데 새벽에 영통한다고 뭐라함ㅋㅋ 안 졸려서 통화한거지 졸리면 나도 담날 일하는데 통화하겠냐구 나보고 애인한테 정신 나갔다고 미쳤다고 그렇게 좋으면 집 나가래

[익인1]

애인은 아예 비밀연애중이야..

[글쓴이]

비밀연애중이면 서운할 수도 있겠네

[익인2]

말로는 뭐든 못말할까

[글쓴이]

전부터 나한테 무슨 일 생겨도 본인이랑 관련된 거면 다 책임진다고 했음

[익인2]

결혼하는거도 아닌데 손절하든말든이지

[익인3]

뭐... 실제로 그러진않더라도 말만이라도 감동인거지 둥아.....

[글쓴이]

그니까.. 결혼얘기도 나왔는데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던가 뭐지ㅋㅋ

[익인2]

난 자기 일 아니라고 저렇게 말하는게 이해가 안됨ㅋㅋㅋㅋ 본문이랑 댓글 보니까 연 끊을 정도도 아닌데 말만 번지르르

[익인3]

2에게
저건 단편적인 일이고 여러가지를 보고 쓴이가 힘들어하니까 위로의 말을 해준거 아닐까...? 본인들이 좋으면 됐지 그걸 말만 번지르르하다 뭐다할 필요까지는 없는거같은데..

[글쓴이]

3에게
맞아 내가 여기에 자세하게 쓸 일이 없잖아.. 단편적인 일부분만 말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