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내 동생인데 사회생활의 시작이라는 알바도 안해봄
지금 첫회사 다닌지 한달차인데 원래도 그랬지만 회사다니면서 힘든게 많은지 특히 배고프면 엄청 예민해지거든..?
어느정도냐면 밥먹기전에 말걸면 짜증내는데 밥먹고나면 온화해짐 진짜 심할정도로;
어제도 난 운동끝나고 집 갔는데 고기를 구워먹고있더라고 아빠가 나도 몇점 먹으라해서 알겠다 하고 난 5점 먹음
근데 동생이 약간 불만?이듯이 날 쳐다보더라고 그래서 조금만 먹을게~ 하고 고기 구워놓은거 보니가 양이 엄청 많더라고
요즘 동생이 다이어트 중이기도 해서 적당히 먹고 운동가야지~ 구워놓은거만 먹어 라고 하니까 알겠어 하고 퉁퉁거리면서 먹더라?
근데 엄마가 눈치가 보였는지 더 구워줘? 라고 했더니 아 됐어 이래서 구워주냐고 3번 물어봤는데도 괜찮데
그래서 엄마가 고기 꺼내오다가 그냥 냉장고에 넣어버렸는데 끝까지 안구워줬다고 엄마한테 엄청 뭐라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방에 있다가 나와서
너 아까 엄마가 구워준다고 할때 곱게 구워달라고 하지 왜 승질이냐고 하니까 암말 안하더라?
난 엄마한테 그렇게 얘기한게 너무 빡쳐서 엄마랑 요즘 운동 같이 다니는데 운동가는길에 애가 말을 이상하게 한다고 하니까 엄마가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거라고 하던데...
이게 사회생활하고도 연관이 있을까.... 그래서 어제 동생한테 너 유튜브로 말 예쁘게 하는 법 이런거 찾아서 보라고 넌 그거 볼 필요가 있다그러니까 무시하더라;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