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장식인지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교통편도 모르고 하루종~~~~일 휴대폰 붙들고 인스타 트위터 하느라 정신 없고
일정 짜서 어떠냐 물어보거나 이렇게 하자 고지하면 잘 따라오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못하겠다 어렵다 하면 수정할텐데 꼭 일정 중간에 지연 시켜서 뒷 일정 다 꼬이고 그러면 나는 다시 일정 짜고 동선 계산하느라 바쁘고...
밥도 꼭 뭐 먹고 싶다 그런거 없어서 내가 고민해서 시켜야하고 미치는 줄 알았음^^
솔직히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놀면 걍 밥 먹는거나 자잘한거 내가 다 내는 편이고 정산할때 빼는 편인데 이번에 놀러가면서도 걍 이번에 돈 내가 다 낼까 싶었단 말이야 근데 좀 빡친 수준이 아니라 돈도 다 내라고 금액 계산해서 보냄ㅋㅋㅋㅋ 하..
진짜 마지막에 제일 화났던게 난 일정 마치고 집까지 택시타고 가고 싶었단 말이야 너무 힘든 일정에 짐도 많아서 이따가 택시타자 얘기했었는데 자기 지인 만나서 그 사람이랑 한동안 대화하고 결국 지하철까지 같이 타고 집감..
지하철에 사람 많을거고 자리 없을거다 나 택시 타고 싶다 얘기해도 걍 택시 안잡히니까 지하철 타자~ 이러고 있음 진짜 솔직한 마음으로는 둘이 알아서 집 가고 난 2시간이 걸려도 기다려서 택시타고 집 가겠다고 하고 싶었는데 참았다..ㅠㅠ
오만 정 다 털려서 다신 걔랑 다니기 싫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