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들이 모임에서 말 못하는이유가

감각기관이 예민해서 사람들 시선 표정 말투

감정 다읽는데 그래서 뇌가 금방 피로해져서

말도 못하는거래..

[익인1]

어 그거 ㅇㅈ

[익인2]

맞는듯 남 눈치 겁나 보긴해

[익인3]

인정하는 부분... ㅜ

[익인4]

다 느껴지긴 해.. 그런 것들이.. 신경 안쓰고 싶은데 다 보임

[익인5]

오 맞는 듯 엄청 피곤해

[익인6]

그리고 지금 주제에서 말할거를 검토하고 말하려고하면 주제가 바껴있음 외향인놈들 화제전환이 너무 빨라

[익인7]

헐 맞아.. 이거였네..

[익인8]

나는 목소리가 작아서 단체면 항상 묻히는 것도 있어ㅋㅋㅋㅋ

[익인8]

소수모임에 강한 자들...

[익인10]

와 나도 이래서 소수모임은 괜찮은데 5명 넘어가면....걍 말을 안하뮤ㅠ

[익인9]

맞아 그래서 난 서비스직 최적화라고 생각해

[익인9]

서빙알바하는데

챙! 아 저기 포크 떨어졌다. 아 저분 물부족하다 아 저분 반찬 달라하시겠다 이런거 엄청 보임

[익인9]

근데 예상 못한 질문이 들어오면 버벅거리는..

[익인11]

ㅇㅈ 남 눈치 많이 봄

[익인12]

근데 그건 모든 사람이 그러지 않아? 대화 자체가 상대 시선 표정 말투 이런 거 다 신경 쓰면서 해야 하는 거잖아 내향인들은 남들보다 더 많이 신경 쓴다는 건가? 필요 이상으로??

[익인13]

난 남 눈치는 안보고 뭔가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하기가 좀 힘들어
낯가림이 심해서
좀 무디고 그래서 좀 눈치 없구

[익인14]

ㄹㅇ 사람 기분 상태가 다 보여서 피곤함

[익인15]

남 눈치를 너무 보거나
남에게 심하게 관심이 없거나 둘 중 하나임

난 솔직히 말하면 스몰토크가 힘든게... 내가 관심있거나 아는 주제 아니면 할말이 없고 다른 사람한테 궁금한것도 잘 안 생김 ㅋㅋㅋ
계속 질문거리 생기고 대화할거 생기는 외향인들이 너무 신기함

[익인17]

222 나도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없음...ㅠ

[익인16]

헐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