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적인 경험 한정임
내가 20대때 진짜 워홀 가서도 정말 한국에서도 만나기 힘든 급 높은 사람들이랑 대화 할 기회가 있었고
미국에서 3달정도 있었을때는 그때 거기가 샌프란시스코여서 그런지 진짜 전세계에서 똑똑한 사람들은 다 몰려있었는데
트위터, 페이스북 다니는 사람이랑도 행아웃 해보고, 프랑스에서 자기 회사 대표로 온 사람이랑 스포츠카 타고 놀기도 했고
사업 성공해서 떵떵 거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했지만
솔직히 "나 이런 사람이랑 행아웃한다!" 하고 페북에 자랑하는거말고는 ㄹㅇ..... 아무것도 없어쓰
그리고 영어도 잘 안되서 소통도 안됐고 내가 뭐 가진게 있고 할줄아는게있어야 걔네가 어이구 너 이쁘다 하면서 자기네 회사 말단 직원이라도 시켜줄것아님?
근데 내가 능력이 안되니 아무것도 얻어먹을수가없었음 ㄹㅇ 아무것도...
지금 뒤돌아보면 사진 보면서 새삼 아 맞다 내가 그때 이런 사람 알았지 하는 기억은 좀 나는데 그냥 그뿐이고..
한국에서도 좋은 사람을 내 옆에 두려면 일단은 나도 좋은 사람이여야 기브앤테이크가 되는건데
상대는 주기만 하고 나는 고맙다고만 하는 그런 관계만 계속 되니까 나도 너무 부담스럽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