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생리하니까 찬장에 있는거 꺼내쓰라는 말만 들었어
생리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지. 어떻게 착용해야한다던가 말야
내가 무척이나 둔해서 생리를 흘리고 산다고 생각했어.
매번 잘때는 새우잠자고 말야
어른되고 학대 당한걸 인지 하니까
엄마가 중형 생리대만 사준걸 알았네
생리대를 아껴서 써서 피냄새가 심했었어..
별게 다 결핍이 되네ㅎㅎ
암튼 어른되어서 여러상황들을 보고 학대당한걸 알았어
이런걸 나르시시스트 엄마라고 하더라구
지금은 절연해서 사는데
생리할때 가끔 생각나네. 그렇게 독한 부모가 친부모라니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