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말실수 한거 같거든?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대리님이랑 엄청 친해져서 대리님도 나 거의 동생대하듯이하고 나도 다른 직원들보다 대리님을 엄청 편하게 생각하거든?

서로 장난같은 시비도 많이 걸어. 대리님은 내가 타격감이 좋아서 많이 놀린다고 했고, 나도 지지않고 받아치는 성격이라 엄청 웃겨해

근데 오늘 한말은 좀 선넘은 것 같아서 집왔는데도 계속 생각나 ㅠㅠ

내일가서 정식으로 사과하긴할건데 그래도 그냥 너무 찝찝하다..

[익인1]

뭐라고 했길래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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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런 관계가 제일 어려운 법이지ㅠㅠ 그 때 당시 대리님 반응은 어땠어? 갑분싸였어?

[글쓴이]

아니 웃으면서 또 받아치셨는데 원래 화잘안내심..

[익인4]

신경쓰이면 넌시시 어젠 장난이 좀 심했죠? 이렇게 물어봐봐

[글쓴이]

근데 그 대리님은 정작 신경안쓰시는데 주변 사람들이 들었을까봐 그것대로 또 신경쓰인다...

[익인5]

내일 말고 오늘 연락햐,,

[글쓴이]

사적으로는 연락 안해봤는데 괜찮으려나..

[익인7]

사과하면 받아주실 거고 그러면 쓰니 마음도 편해질 거야 내일 풀릴 일이니까 오늘 너무 마음 쓰지마

[글쓴이]

사과 내일하는게 나아? 지금이라도 연락 드릴까..?

[익인7]

얼굴 뵙고 말씀 드리고 싶으면 낼 말하고 쓰니 마음이 많이 쓰이면 지금 연락드려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내용 말하는건 상관없는데 혹시 누가 들었을까봐

[글쓴이]

이거 보고 난줄알까봐ㅜㅜ

[익인10]

뭐라고했는데??? 정확하게 들어봐야 말실수인지아닌지 사과까지는 아닌지 알 수 있을거같은데 오히려 사과해서 더 서먹해질수도있어서..

[익인11]

근데 그 분은 아무생각 없어도 주변 사람들은 쟤는 저런애네 생각하게 될껄 앞으로

[글쓴이]

나도 이것도 신경쓰여.. 여기 남얘기 엄청 많이 하는 곳이라..

[익인11]

이건 안 바뀌는 인상이라서 그냥 앞으로 조심하는수밖에 없음

[익인12]

2 사실 이게 더 무서움

[글쓴이]

하... 신입인데 망했네 ㅠㅠ

[익인13]

펑하셈 뭔 말인데 그게 중요하지..

[익인13]

사실 쓰니만 괜히 실수했나 싶을 말일 수도 있자나 신입이라 괜히 다 조심스러워서

[글쓴이]

혹시 지금 있어?

[익인13]

앗 지금 있어ㅠㅠ미안

[익인14]

내일 진심으로 사과 드려! 이미 벌어진 일인데 뭐 어떡해. 앞으로 사리고 조심스러운 티 내야지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