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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강아지가 죽었는데 친구가 너무 멀쩡해보여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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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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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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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8
l
평소랑 다를게 없어보임.. 왤케 이상하지 내가 예민한건가? 난 우리집 고양이가 죽는다고 생각하면 진짜 세상 무너지는 기분일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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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보이는게 다가아니니깡ㄴ
4일 전
익인2
너가멀알아
4일 전
익인3
친구 마음속에 들어갔다왔어?
4일 전
익인5
겉만 보곤 모름
4일 전
익인6
일상생활까진 망가지지 않으려는 모습 아닐까낭
이미 많이 슬퍼하고 떨쳐냈을 수도 있고
예상한 죽음이니까 덜 슬퍼할 수도 있고
너가 고양이 죽으면 세상 무너진다고 친구는 강아지 죽어도 세상이 안 무너질 수도 있지
4일 전
익인8
니 인생 진짜 심심한가보다
4일 전
익인58
22
4일 전
익인72
3
4일 전
익인73
444444444
4일 전
익인9
저러고 새벽마다 매일 울 수도 있어 내가 그랬음
4일 전
익인41
22 …
4일 전
익인11
그냥 개한테 정 많이 안주는 타입일 수도 있지 뭐 개 키우는 사람이 다 우리 강아지 내새끼 우쭟쭈쭈 이런 스타일은 아니잖아?
4일 전
익인12
왜이래; 그 속을 어떻게 알아
4일 전
익인13
겉으로는 괜찮은척하겠지 하물며 가족중에 돌아가셔도 힘들지만 괜찮은척 하고 일상생활로 얼른 돌아오려고 노력하능 사람도 많은데
4일 전
익인15
너가 뭘 알아 ㄹㅇ
4일 전
익인16
그런 사람들 있음 본인이 힘든 모습 보이면 친구나 타인이 같이 힘들까봐 신경써서 더 밝게 다니는 류...
속으로는 누구보다 슬픈데 티를 안 내는 거겠지 다른 사람들 배려해서...
4일 전
익인17
나도 강아지 키우고 엄청 슬플 거 같긴한데 가상의 네 강아지 생각하기 전에 친구 생각을 해ㅋㅋㅋㅋㅋㅋ
4일 전
익인18
24시간 내내 지켜본것도 아니고 어떻게 알어
4일 전
익인19
너도 나중에 분명 겪게될 일인데 그때 어떨줄 알고 이런 글을 함부로 씀?
4일 전
익인20
나도 남한테 티 안냄 굳이 왜?
4일 전
익인21
나 일부러 티 안냄 원래 그런 사람들 있어..
4일 전
익인21
함부로 말하지 마럄
4일 전
익인26
22 가족 친구들 앞에서는 억지로 웃음
4일 전
익인35
33 나도 한달전에 애기 보냈는데 참고 티안냄 니가 뭘 알아
4일 전
익인22
나도 울집 강쥐 죽었을때 슬프다 끝 이었음.
갈 때 되서 갔구나 했어. 너무 오래 아파서..
4일 전
익인23
모두 같은 방법으로 슬퍼하는거는 아니니까
4일 전
익인24
일부러 티 안 내는거지
사회생활하는데 그럼 밖에서 하루종일 울고다닐까?
4일 전
익인27
그럼 니 앞에서 오열해야함? 저마다 슬퍼하는 방법이 있고 걔가 일부러 남 앞에서는 최대한 티 안내려고 하는건지 어떻게 암 이런거 함부로 추측하는거 진짜 없어보인다
4일 전
익인28
나도 밖으로는 그러고 다녔어 누가 우리 애 얘기 꺼내는 것만으로도 무너져서 외면하듯 지냄 그러고 우울증 겁나 심하게 앓음
4일 전
익인29
사회생활 해야하는데 티를 낼 수 없지..
4일 전
익인30
진짜 둔한 생각이다..
4일 전
익인31
지금 되게 오만해보임
본인이 뭔데 상대의 슬픔을 재단하고 판단하는거지?
4일 전
익인32
보통은 남한테 티 안내려고 하지
4일 전
익인33
그걸 왜 네가 재단해?
4일 전
익인33
부모님 돌아가셔도 남들이 보기에 덤덤해보이는 사람 있어. 그 사람이 진짜 아무렇지 않아서 그러겠음? 가만히 있어.
4일 전
익인34
그럼 뭐 24시간 슬퍼해야하나.. 집에서 울고있을지도 몰라
4일 전
익인36
멀쩡해보여도 괜찮습니다~~
4일 전
익인37
이런애들이 막상 개 죽어서 슬퍼하면 유난떤다고 지라ㄹ 함
4일 전
익인38
괜찮은 척이야 나도 멀쩡한 척하면서 며칠동안 집에서는 그냥 매순간 울었어 6년이나 지났는데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죽고 싶고 눈물나 당장 어제도 그랬는데.. 보여지는 게 다가 아냐
4일 전
익인39
나 고양이 죽었을때 그냥 괜찮은척함 난 너무 슬프고 힘들지만 내 슬픔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불편해할까봐..
4일 전
익인40
집에서는 힘들겠지...
밖에서나 어디서나 마음은 항상 찢어질 건데...
4일 전
익인42
응...니가 이상해
4일 전
익인43
보이는게 다가 아님
4일 전
익인43
냅다 하루진종일 남들 앞에서 울 수는 없잖아
현실적으로 생각해봐
4일 전
익인44
익명으로 커뮤니까 말하지 어디가서 얼굴 내놓고는 그런 얘기 하지 마라 진짜
4일 전
익인45
니 맘대로 재단하지마셈
4일 전
익인46
니가 어떻게 알고 판단하냐? 막말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거면서. 겉은 그래도 속은 문드러졌을거다. 함부로 말하지 말어
4일 전
익인47
이런애랑 친구 안하고싶다
4일 전
익인48
티 안 내는 걸 수도 있어.. 나 아파도 슬퍼도 남들 앞에서는 절대 티 안 내려고 해서 다들 모르는 사람 많음 친구도 그런 타입일수도
4일 전
익인49
제목 보자마자 니가 뭘알아 이러고 왔음 보이는게 다가 아님
4일 전
익인50
아니 그렇다고 일상생활하면서 질질짜고 다닐순 없잖아 겉으로 멀쩡한척해도 속은 얼마나 속상하겠어 남의 슬픔을 멋대로 판단하지마
4일 전
익인51
남의 슬픔과 고통에 함부로 얘기하는 거 아니야
4일 전
익인52
왜 이러냐 진짜 별 걸로 초록글 가려고 난리를 치네 ㅠ
4일 전
익인54
꼭 솔직하게 물어봐 그 친구도 너를 손절할 권리가 있음
4일 전
익인56
2 친구한테 꼭 물어봐라 진짜
4일 전
익인55
나도 울애기 무지개 다리 건넜을때 집가면 울고불고 잠도 못잤는데 밖에 나가선 티 하나도 안냄;
4일 전
익인57
일부러 티 안내는거일수도
4일 전
익인59
뭐 감정이 메말랐다 이런 말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보기엔 너가 더 싸패같음..
4일 전
익인60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거지
4일 전
익인61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4일 전
익인62
나 티1도 안냄..
집 와서만 울었지 밖에서 어떻게 티내
사회생활 부적응자도 아니고ㅠ
질질짜면서 그럴수없잖음
4일 전
익인63
그럼 일상생활하명서도 직장에서도 엉엉 울고다녀야하? 내 친구도 낮에는 티안내다가 밤에 너무 힘들다고 맨날 울더라
4일 전
익인64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그리고 하물며 진짜 멀쩡한 거라도 그걸 니가 뭐라고 할 일은 아니지 않아?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해왔던 걸 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 사정이 다른 건데
4일 전
익인66
밖에선 당연히 티 안냄... 집안에 사람이 돌아가시고 장례식 하고도 사회 나와서는 티 안내는 사람들이 다수임... 힘든거 전시하고 다니는 사람들 별로 없어
4일 전
익인67
남의 슬픔을 함부로 재단하지 마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4일 전
익인67
2주 전에 우리 애 강아지별 보내고 나도 티 안내고 있어 가슴에 피멍 하나 크게 든 심정인데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
4일 전
익인68
어그로 아님?
4일 전
익인69
사람 속은 모르는거야 원래 슬픔이나 우울감같은거 다른사람 앞에서 전혀 티 안내는 사람들이 있어
4일 전
익인70
펫 로스 증후군 그거 ...사람마다 다른데
겉으론 아무렇지 않아 보일수 있음
사람마다 달라서 심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수도 있어
내 직장 동로 대문자 T인데 업무중에 입원중이었던 반려견 무지개다리 건넛다고 병원에서 연락왔는데
나같음 바로 조퇴하고 갔을건데 퇴근시간까지 본인일 마무리 하고 가더라 ? 근데 퇴근전에 살짝 봤는데 눈 충혈된거 보였음
4일 전
익인71
나도 똑같이 일하고 사람 대하고 적막이 찾아오는 순간 눈물 펑펑 났어.. 겉으로는 그렇게 안 보여도 친구 잘 보듬어줘 ㅠ 그리고 빨리 털어낼수록 좋아 뭐든.. 나도 그 순간에 결혼하고 출산 안 했으면 지금까지도 우울로 힘들어했을듯 ㅠ
4일 전
익인75
나 우리집 고양이 세달 전에 보냈는데 밖에서는 멀쩡한척 하고 새벽마다 맨날 울어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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