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신입이 실수하면 좀 넘어가주고 용서해주고 봐주면 안되나

	익인1 맞지 23시간 전
	익인2 맞말. 신입 성향 봐서 하면 됨. 이미 겁 먹어 있는 신입한테는 그렇게 해주면 되고 껄렁껄렁 신입한테는 호되게 굴면 됨. 근데 대부분의 신입이 전자임 23시간 전 익인6 ㄹㅇ…. 23시간 전 글쓴이 맞아 후자같은 애들 한 번도 못 만나봤어 23시간 전
	익인3 맞아 ㅇㅈ... 23시간 전
	익인4 사람봐서 해야 하더라 실수한거 대신 뒤처리해주고 담부터 조심해라해도 못알아 듣는 애들도 있더라고 23시간 전
	익인5 맞음 성향봐서 판단하면 됨 23시간 전
	익인7 ㅇㅈ 신입이라 몰라서 그러는데 따로 불러서 혼내는 것도 아니고 다 있는 회의 자리에서 혼낼 때마다... 걍 죽고싶어짐 23시간 전
	익인8 굳이 주변에 그걸 왜 말해? 23시간 전 글쓴이 이제 나이가 모두 부하 직원 둘 나이 되니까 단톡에 신입 이야기 마니해 뭐 우리 신입은 이렇것도 못한다 아니면 신입이면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하는거야? 이런거 서로 많이 물어봐 23시간 전
	익인9 쓰니같은 사수 만나고 싶다 23시간 전 익인22 ㄹㅇ 좋은 사람 밑에 좋은사람 이라고 ...난 쓰니같은 사수 만났으면 나도 쓰니같은 사수 되려고 노력하면서 살았을거야. 말없이 깊은 배려 너무나 위대한 사수의 자질임 23시간 전
	익인10 굳이 다른사람 다 보는데서 혼낼필요는 없지만 실수한건 물어봐야 얘기하는게 아니라 안 물어봐도 얘기해줘야지.. 23시간 전 글쓴이 앗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실수한 거 그냥 알려주고 고쳐주세용 하고 좋게 말할수 있는데 업무 3갤차인데 이제 익숙해져야지? 아직도 틀려? 이러면서 감정을 넣으면서 이야기 하지 말자는 거 23시간 전
	익인11 ㅇㅈ 모르면 알려주면 되는데 그걸 왜 안 알려주는지 이해가 안됨.. 지들 힘들게 배웠다고 밑에 후배도 힘들게 배워야 한다는 그 고약한 심보..하; 23시간 전
	익인12 근데 나도 그렇게 생각했거든? 근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회사 사람들 싹다 어떻게 한달을 알려줘도 아직도 몰라??? 이러더라고... 23시간 전 글쓴이 아니 한달이면 당연히 모르는 거고 내 기준 1년도 아직 미숙하다고 생각함 23시간 전 익인12 1년이면 알만큼 다 알긴한데 완전 쌩 1년 신입이면 미숙하지 당연 23시간 전 글쓴이 종종 쌩 신입 갓 졸업한 애들 데려다두고 1년인데 못해? 하는 사람들 있더라 23시간 전 익인12 보통 1년이면 그래도 다 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듯... 근데 보통 본인 일이면 하긴 하지 알려주면 23시간 전 글쓴이 12에게 난 보통 2년까지는 그냥 기다려주는 편이야 그 사람이 그 일에 능숙해지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2년이라고 하더라고 그랴서 그냥 2년까지는 주시하고 뒷처리 해주고 있어 근데 이건 내가 넉넉편 이라는 거 나도 알고 있는데 사람들이 좀 넉넉해졌으면 해ㅠ 23시간 전
	익인13 ㅠㅠ진짜 각박하다...어차피 본인이 더괴로운걸.... 23시간 전
	익인14 인정진짜 좀 너무빡빡하게 안살았으면좋겠음ㅜ 23시간 전
	익인15 ㅇㅇ맞아.. 그리고 난 신입이 실수하고 혼자 자책하고 일 더뎌지는게 싫어서 수시로 진행 상황 알려달라 하고 피드백 주고 그럼.. 귀찮아도 내가 안 해주면 나중에 더 귀찮아져서 걍 해주는 편.. 대신 같은 실수가 계속되고 나한테 너무 의존하면 그땐 개인톡이나 밥 먹고 커피 마실때 살살 웃으면서 개인적으로 말하면 되니까.. 23시간 전
	익인16 취직했을때 쓰니같은 사수만나면 좋겠다ㅠ 넘따숩네 23시간 전
	익인17 나도 쓰니처럼 하긴하는데 똑같은 실수 3번하면 그땐 안봐줌 23시간 전
	익인18 나도 진짜 사람 다치거나 돈을 몇억 날리는 실수 아니면 혼 안냄... 그냥 말로 설명해주고 다음부터 같이 체크하자고 함 23시간 전
	익인19 애석하게도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하고 알려주지는 못할망정 꼽이나 주는 사람들 꽤 많더라.. 물론 좋으신 분도 많지만 23시간 전
	익인20 마자 진짜 엄청 큰 실수 아니고서는 나도 그냥 괜찮다고 넘어가는 편 23시간 전
	익인21 보통 신입한테 잔뜩 화난 사람들이 능력도 없음ㅋㅋ 울회사도 일잘러들은 누가 뭐 물어봐도 가르쳐주려고 난리인데 일 못하는 사람은 깎아내리고 난리남 23시간 전
	익인22 난 쓰니같은 사람이 너무 멋져 쓰니야.. 너는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렇게 넓은 그릇을 가지게 된거야? 정말 배우고싶다 23시간 전 글쓴이 헉 이런 말 들으려고 한 건 아니고 정말 그냥 사람들이 신입을 키울때 넉넉하게 기다려 달라고 쓴거였는데 칭찬 너무 고마워 사실 나도 좀 팍팍한 업계라서 일 일부러 안가르쳐 주고 호통 치는 곳에서 배웠는데 그때 우울증도 오고 너무 상처 받았어서 그냥 나는 별거없이 미숙하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상처 받지 않았음 하는 마음으로 가르쳐 내가 상처 받았었어서 내가 혼내서 신입이 울기라도 하면 너무 미안하잖아 별거없어 ㅎㅎ 23시간 전 익인22 ㅜㅜ 쓰니도 상처받고 배웠으면서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고 싶어 하는 마음이 너무 멋지다.. 그냥 쓰니는 원래가 좋은 사람이구나. 세상 모든 서툰 이들에게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성숙한 어른이 많아지면 좋겠다. 💛 나도 배우고 가! 23시간 전 글쓴이 그리고 사실 이제 경력이 차다보니까 일하면서 별로 화나는 일도 없고 곤란한 상황도 별로 없어서 신입 정도가 치는 사고는 그냥 별게 아니라서 화가 안나는 것도 있어..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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