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싸울 때마다 결혼하기 너무 싫어진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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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둥이들 있어...?하 그냥 왜 희생하면서 살아야하나 싶고 진짜 남은인생 편하게 살고싶은데 옆에서 보는 나도 진심 지긋지긋하다,, 외동이고 스물 중반인데 진짜 나가서 살고싶다..

[익인1]

나도… 요즘 딱 그생각이야

[글쓴이]

그냥 아무렇지않게 이혼 어쩌고 하니까 진짜 결혼 부질없게 느껴지고,,연애도 그냥 하기 싫어져..

[익인1]

그치 나도야,,ㅠ 원래 부모님끼리 이러진 않았는데 자주 싸우더니 최근엔 이혼 얘기 쉽게하고 하니까 누구도 못믿을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 남자친구가 자꾸 결혼하자고 하지만 요즘 우리집 보면 결혼생각이 아예 안들어…

[글쓴이]

하ㅜㅜㅜㅜ진짜 나랑 똑같은 마음이다,,나는 짐 솔로인지 2년인데 소개 들어와도 별로 안내켜..지금도 사실 연락중인데도 아직 잘 모르겠고 생각만 많아지고 그러네..누굴 만나도 의심들고 나중에 남자친구 만나서 결혼얘기하면 진짜로 고민많아질 것 같아ㅠㅠㅠ어떡하냐 나..둥이도 20대야..?

[익인1]

으응ㅇ 나도 20대야! 그러게ㅠㅠ 나는 지금 그런 고민때문에 요즘엔 그냥 헤어질까 생각도 들고….. 나도 잘 모르겟어ㅠㅠㅠㅠㅠㅠ

[글쓴이]

1에게
에구........진짜 맘 아프다..그냥 나도 연애만 하고 살고싶어,,결혼은 희생이니까 벌써부터 못할것같고 그래ㅠㅠ후회없고 좋은 선택했음 좋겠다..

[익인1]

글쓴이에게
으응ㅇ 둥이도!! 우리 둘다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