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닐수도 있는데 뭔가 우울해 보여서..둥다 인팁이고 5년동안 한번 아주 약하게 싸우고 거의 안싸운거에 가깝게 질맞고 잘 지냈는데.. 가장 짚이는건 최근 2년동안은 여친만 뜨밤각 잡았었거든..나도 여친 좋은데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몸매는 좋은편인데 성적으로는 매력이 이젠 잘 안느껴져..지금 생각해보면 작년에 내가 몇번 피곤해서 잠자리 거절 했는데 여친이 같이 맛난거 먹느라 꾸준히 살이 계속 쪄가지고 70키로정도 됐었는데 막 자기 뚱뚱해서 하기 싫어진거냐고 묻더라.. 난 진짜 절대아니라고 말했지...실제로도 아니고..오히려 점점 편하고 좋아졌는데 그런데도 여친이 막 하루 한끼 먹으면서 50초반까지 살 뺌..암튼 여친이 싫어할까봐 그냥 계속 하자고 하면 했는데 솔직히 숙제푸는 것 같은 귀찮은 느낌은 있었음.. 그러다가 몇일전에 여친이 또 뜨밤각 잡길리 내가 진짜 순수하게 궁금해서 내가 "너는 아직도 내가 좋아?"라고 물어봄..근데 여친이 웃긴 하는데 처음보는 표정이었음 여친이"당연하지..왜? 넌 나 이제 안좋아?"라고 묻더라..난 당연히 아니라고 했는데 계속 솔직하게 말하라 그러길래 성적으로 끌리진 않고 가족처럼 편안하고 좋다 그랬음..근데 그 이후로 계속 먼저 하자고도 안하고 밥도 잘 안먹고 먹어도 막 맛없는 닭가슴살이랑 샐러드같은거 먹고.. 원래 같이 소주랑 낙곱새 같은거 먹었는데..볶음밥도..요즘 거울만 진짜 2시간 보면서 자기코 올리면서 성형할까 물어보고 그러고 우울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