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지옥 같지만 살아가는 사람도 많겠지?

진짜 매일매일이 죽고 싶을 만큼 지옥 같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사는 사람 많겠지?나만 이런 거 아니겠지?

[익인1]

엄청 많지

[글쓴이]

단 한순간도 행복하다 느끼지 않지만 그래도 사는 사람도 많은 거 맞겠지?

[익인2]

어 !! 나두 그래 근데 죽으면 돌이킬수없구 진짜 지금보다 더 끔찍할수있으니 살자 떡볶이도 먹고 짜장면도 먹고 하면서. 죽으면 그건 확실히 못먹잖아 우리 살자

[익인1]

응 내가 그랬어

[익인2]

어 나두 그래 죽으면 더 이상한곳일수있잖아

[글쓴이]

ㅋㅋㅋㅋ이렇게 생각하니까 뭔가 살아가고 잇는 내 자신이 좀 고맙구 그러네 고마워 익아

[익인3]

그럼그럼 나는 지금 목에 보이지 않는 줄이 감겨져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죽고싶을때마다 상상으로 툭하고 떨어뜨려...그리고 그냥 다시 살아감

[글쓴이]

ㅠㅠㅠㅠ 슬푸다ㅠㅠㅠ 계속 살아가자 미련한 거 같지만 그래도!!

[익인3]

응응 그래도 살자!!!그러다 보면 또 좋은날 있겠지!안좋으면 또 어때!!그게 내 존재 이유라면 오케이!!난 네버다이다!

[익인4]

나도 그래
언제죽는지 실험하려고 계속 시련을 주는건가 싶음

[글쓴이]

아 ㅋㅋㅋㅋㅋ약간 이래도 안죽어? 니가 진짜 힘든 게 맞아?ㅇ 힘든 척 하는 거 아냐? 이런 식으로 순간순간을 시험 당하는 느낌... 나는 이런 내 자신의 힘듦을 죽음으로 증명하고 싶은 유치한 마음인 거 같음 ㅜ

[익인5]

나도 그런데 걍 살아감 이렇게 살다보면 행복한 날도 언젠가는 오겠지 그리고 힘들어도 맛있는 거 먹고… 이런 게 소소한 행복 아닐까 싶어

[익인5]

내일도 파이팅 하자

[글쓴이]

응 ㅠㅠㅠㅠ파이팅하자 내일도! 모레도!! 근데 너무너무 힘들다 쿠쿠 ㅋㅋㅋ 내일 생각하면 걍 눈물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