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서로 고민상담도 하고 서로 내 스타일 아니라면서 진짜 1도 이성적 관계가 아녔단 말야
근데 일욜 점심에 대뜸 좋아하는 것 같다고 톡 옴...
낮술 먹었냐고 물어봤는데 자긴 진지하대.
너무 생각도 못 했어서 내가 "너무 당황스럽네 조금만 시간을 줘" 라고 말했는데
사친이 " 무슨 대답을 원하는 건 아니고 그냥 말 하고 싶었어 당황스럽게 만들어서 미안" 딱 이렇게 옴.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사친이 주말 부터 지금까지 연락 아예 없고 스토리도 안 올려
고백해 놓고 사라지는 심리가 뭘까 ㅜㅜ 그냥 떠 보려고 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