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가 어떻게 했어도 식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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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서 차인지 5개월됐는데 상대가 교대근무라 상대시간에 맞추고 데이트도 자주 못했지만 일하느라 그런거니까 이해했어 싸운적도 없고 서로 배려했는데 회피형이라 한순간에 카톡으로 통보이별당함

잡지도못하고 미련버려야하는데 계속 생각나

어차피 이렇게 끝날 인연이라면 내가 사귈때 어떤 행동을 했어도 끝날인연이었겠지? 미련땜에 요즘 계속 내가 그때 그렇게 행동했으면 달라졌을까 내가 다르게 했으면 지금도 만나고있으려나? 이런 바보같은 생각만 해 미화도 너무 되고..

이렇게 끝날거였으면 그때 내가 무슨짓을 했어도 어차피 끝났겠지?

[익인1]

예전의 나같아ㅠ
회피형은 어쩔 수 없어 거의 못 고쳐
너한테서 원인을 찾지마 걔네는 지 핀트 나가면 언제든 꽁꽁 숨어버리니까

[글쓴이]

계속 저런 생각만 하니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져 자존감까지 낮아진다

[익인1]

나는 전남친 단점 써보고
회피형 만나면 안되는 이유 찾아보면서 이겨냇오

[익인2]

나랑 너무 똑같다.. 나는 이유를 나한테서 찾지 않기로 했어 괜히 너무 힘들고 나를 갉아먹는게 자신한테 미안해서..! 그냥 상황때문이겠거니 하고 조금씩 이겨내다보면 괜찮아질거야 힘내자 우리

[글쓴이]

나도 내잘못아니다라고 마음먹었는데 멍해지면서 어느새 또 생각하고있더라
시간이 약이라는게 나한테 아직 안 통하나봐

[익인3]

나랑 비슷한 상황인데 우리 자책하지말자
어차피 언젠가는 너한테 식을사람이었어
한 사람만 노력하는 관계는 끝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