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갔는데 의사가 한심하게 보면 어떡하지

갈때마다 이런생각하고 막상 가서는 솔직하게 다 못 말해

두루뭉실하게 얘기해서 약도 2-3개씩만 받아오고

솔직하게 다 말해야 치료에 도움되는거 아는데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해서 그건 그냥 환자 본인이 공부 안한거라고 할까봐, 알고봤더니 그게 내가 우울증이나 그런 병때문이 아니라 게으르고 정신을 못차려서 그런거라 할까봐 못 말하겠어

내가 마음을 잘 못 다잡아서, 생각이나 이런걸 편히 가졌으면.. 그냥 이런 생각이나 들어서 다 내탓인데 인지 못하고 괜히 병원가서 헛짓하면 어떡해?

[익인1]

의사가 한심한 놈인거지

[익인1]

절대 그럴리없으니까 그냥 편안하게 다녀

[익인2]

그냥 일로만 보고 그렇게 관심없대

[익인3]

괨차너 한심하게보는거 없음

[익인3]

나 지금 병원다니는사람이다 다니는사람이 말하는거다

[익인4]

의사는 더 심한사람 9352648298163명씩 보니까 신경안써도돼 니가 나아지는게 중요하지

[익인5]

그것 또한 쓰니가 지금 힘드니까 그런 생각하는거임

[익인6]

정신과 의사면 그런 점까지 다 감안하니까 걱정 마

[익인8]

그런 말 하는 의사 병원에 안 가면 돼 그렇게 말하더라도 의사가 이상한거지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

[익인9]

너가 다 말 안하고 숨기고 있다는것도 의사는 어느정도 알 거야
급할 필요없어 그렇게 의사랑 라포 쌓으면서 천천히 말해도 돼. 나도 그렇게 되기까지 3년 걸렸어 괜찮아

[익인10]

그런사람 몇천명봐...아무생각없어 생각보다 쓰니보다 더한 사람도 많음 그러니까 깊게 생각 안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