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가 못 살기도 하고 중년층 노년층이 많아서 확실히 다른 동네에서 일했을 때보다 진상이 많거든 ㅠㅠ
'내가 왜 저 사람 기분까지 맞춰줘야하지;' '내가 왜 이런 것까지 도와줘야하지;'
'난 그냥 알바생인데 왜 나보고 해결하래;' '아 쓸데없는 일상 얘기 좀 안 꺼냈으면 좋겠다..' '하..그래서 저한테 원하시는 게 뭔데요ㅠ 제발 한문장으로..!!!!'
이런 생각 거의 하루에 3번 이상은 하는데 이걸 몇년 시달리니까 아예 사람한테 질린 상태야..
근데 이런 성격이면 간호사로 일할 때 좀 빡세려나ㅠ
조심하라고 주의 줬는데 말 안 듣는 환자 있으면 솔까 감정 조절 못하고 짜증낼 것 같기도 하고ㅠㅠ앍!! 알바하면서도 짜증 참느라 곤욕인데 간호직은 더 하겠지..?..
아 또 알바비 받으면서 일하는 거랑은 또 다르려나 싶기도 하고 아 모르겠다 그냥 ㅠㅠ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