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토하듯이 플러팅해도 몰랐어
그래서 3개월간 계속 전전긍긍 헷갈리고 우울했음…
적고보니 참 투명했는데 나도 웃걋지만ㅋㅋㅋㅋㅋㅋ
눈오는날 우산갖다주기(걔네동네라 ㄱㅊ은줄
나좋아하는 간식사다주기(편의점알바끝나고 일하러온거라 걍 겸사겸사인줄
내가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소식 계속알려주기(조금이라도 디엠 톡 하고싶어서 그랬다고 함
디엠방 하트테마로 자꾸 바꿈(나 킹받으라고 그런줄
내가 지나가듯이 했던 말 다 기억함(모두에게그런줄… 근데 내 걸 유독 기억 잘하는 거였음
이상형이 점점 나처럼 변해감(원래 무쌍에 고전미인 좋아한댔는데 유쌍에 키작은 스타일 좋아한다고 바뀜
우연히 비슷한 장소 지나가는 중이면 버스타고 돌아옴(걍 반가워서 그런줄…
아무튼 저러다가 내가 스며들어서 먼저 고백하니까
니가 왜 갑자기 고백하냐고 혼남..
마음졸이면서 이게맞나아닌가 고민하는 둥이들아
본인이 눈치없다면 둘과 겹치는 지인 제3자에게 물어봐!!!ㅋㅋ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