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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지금 250일쯤 된 커플인데 집안 차이? 때문에 고민이야
내가 여자고 졸업한지 일년 안된 개백수임.애인은 공무원인데,,9급임.월급이 200안되는거 같아 세후.애인이랑 5살 차이라(25.30) 주위에 다들 결혼하나봐
그래서 애인 요즘 되게 생각이 많은듯 요즘 결혼 관련 이야기도 많이 하고..나한테도 이런저런 질문 많이해 누구는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런거 자기는 예전부터 결혼해서 가정 이루는게 꿈이었다 라는 말도 자주해
사실은 집안 차이가 좀 많이 나서,,연애초에는 이거까지 생각못하고 너무 잘 맞아서 계속 만났는데..슬슬 사귄 기간이 길어지니까 고민돼…
애인 다 좋아 인성 외모 취미 .. 한번도 싸운적없어 근데 결혼하면 둘이 너무 힘들게 살것같아..사실 애인 만나기 전까지 직업을 가져볼 생각을 안하고 살아서 ㅠㅠ 요즘 근래에 많이 후회하고 있어 내가 그래도 직장이 있었으면 둘이 월400백은 고정수입있고 힘들게라도 같이 살수있엏을텐데 하는 생각.. 



 
   
익인1
집안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적어놓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쓰니가 취업도 안한 백수라는걸 보면 결혼까진 한참 멀은듯 애인도 엄청 일찍 일한거 아니면 모은돈 많이 없을텐데
6일 전
익인2
너도 직업을 가지렴
6일 전
익인4
22
6일 전
익인3
근데 신기하다 그럼 졸업하고 계속 알바?할 생각이었던거야 평생?
6일 전
익인3
직업을 가질 생각이 없단 거는 돈 벌 생각이 없던건데 신기하다잉
회사는 안 다니고싶을 수 있는거고 사업이나 그런 계획 자체가 없었던거자너
근데 연애와 상관없이 노후 생각하고이러면 직업은 있는 게 좋지

6일 전
익인5
집안?? 어느쪽이 집안이 더 좋은데? 쓰니네가 더 좋다는거지?
집에서 전폭 지원 해줄거 아닌이상 3년이 지나도 결혼 못할거같은데용

6일 전
익인5
고민되면 하지말아야함
25살한테 30살이 결혼 어쩌고 하는거도 솔직히 양심없는데 집안 차이 저렇게 나면 진행못함 너가 ㅇㅋ여도 집에서 안해줄 가능성 농후

6일 전
익인6
사실 애인 만나기 전까지 직업을 가져볼 생각을 안하고 살아서 ㅠㅠ??
그.. 뭐 해 먹고 살려고.....?

6일 전
글쓴이
다들 궁듬해해서
6일 전
글쓴이
남친 집 : 그냥 서울 평범한(?) 정도 되는 것 같어.할아버지소유 오래돤 빌라 살고..? 부모님이 크게 도와줄 정도는 안되시는.해외여행 살면서 한번 가봤다고 했어.남친 차 국산10만키로 넘게탄 중고차? 결혼식 하면 좋은데 자기 돈이 너무 아까워서 못할 것 같다고 함.

우리집 : 아빠 강남 건물주.부모님이 일해도 니가 얼마나 벌어오겠냐 집에서 있는게 돈이 제일 안나간다.이런 분위기.나 크게 명품에는 관심 없어서 돈 많이는 안쓰는데 남친 월급이 내 용돈?정도 아빠가 대학교2학년 때 면허땄다고 외제차3사 중에 하나 해줌.일년에 해외5번 정도는 나가는듯(보통 4번 가까운나라 일본등 +1번은 크게 멀리 비즈니스 타고 휴양지 발리나하와이)

6일 전
익인9
쓰니네가 그정도면 그냥 작은 건물 하나 해주시면 월세 받아먹고 살면 안되나 싶음..
6일 전
글쓴이
ㅠㅠ 나도 그래서 걱정없이 살았는데 허락도 안해줄거같아 아빠가 나 항상 넌 대학만 적당히 나와라 했는데 그래서 중경외시 정도거든.. 남친 대학이 나보다 믾이 안좋은것주터 싫어할 것 같아…
6일 전
익인9
그건 그래보이긴 하네… 일단 결혼식 못할것같다는것도 좀 글코…차이가 많이 나긴 하네…씁
지금 애인이랑 꼭!!결혼까지 가고싶은거야? 아니면 나이도 어리니 다른 사람 찾는게…ㅜ

6일 전
글쓴이
9에게
ㅠㅠ 이정도 맞는 사람 놓치면,, 언제 어디서 또 이런 사람 만나나 싶고… 월급빼고는 다 좋은데 내가 힘들게 생활할 자신은 안들고..나는 정작 직업도 없는데 남친 월급 타령하고 있는 내 자신 보면 너무 속물 같고 그냥 다 모르겠다 ㅎ..

6일 전
익인9
글쓴이에게
에이 아냐 결혼할땐 원래 본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집안상황도 고려하는거지…
나도 쓰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불편함없이 사는중인데 남친때문에 내가 막 힘들게 일해야되고 그러고싶진 않더라고
서른 넘은것도 아니고 25살이면 충분히 맞는 사람 만날 기회 너무나 차고 넘쳤다고 생각해 항상 쓰니같은 생각에 못헤어진적 많았는데 몇몇 더 만나보면 분명히 있긴 있더라 더 잘맞는 사람

6일 전
글쓴이
9에게
ㅠㅠ조언해줘서 고마워..친구들한테 고민상담해도 애들 다 에에에ㅔ?결혼???? 이래서 말도 못하다가 여기다 써봤어…

6일 전
익인9
글쓴이에게
그럴만두 구구절절 집안상황 얘기하고 .. 친구들이면 아무래도 또래가 더 많긴할거니까
뭐가 됐든 택1을 해야되는게 맞는것같아
1. 직업가져서 둘이 단란하게 살지
2. 그냥 집안 비슷한 다른 사람 만날지….
ㅠㅠ 힘들겠지만..

6일 전
익인6
아 솔직히 결혼은 못하겠다...
6일 전
익인8
허락도 안 해줄 것 같은디
6일 전
익인10
22
6일 전
글쓴이
그럼 끝이
있는 연애라는건데..눈물난다 걍
요즘 이런생각 너무 많아서 남친 만나러가면 살짝 눈물나서 애써 더 웃음ㅠ 그렇다고 부모님 한테 손절당하고 도움없이 살 수 있는 능력이 내가 있는것도 아니고..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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