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너는 더워서 짜증낼 때 나는 너랑 조금이라도 더 오래 볼 수 있어서 좋다 한 이유를 나중에 깨달았으면 좋겠고 널 기다리는 무수한 시간들에서도 한 번을 투정 부리지 않고 기다린건 쉬운 일이 아니었단 걸, 창과 방패마냥 지치도 않는지 계속 매달렸던 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고 너한테 듣는 나쁜 말들에 상처 받았을 내 맘을 이해하거 너가 미안했으면 좋겠다 그냥 얘가 날 얼마나 좋아하면 이랬을까 하면서 좀이라도 미안해한다면 난 그걸로도 만족할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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