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8개월인데 낯을 많이 가리거든?
근데 밖에 나갈 때 마다 노인분들이 내 애를 자꾸 만지셔..
한 달에 한 번씩 보는 시어머님이 안아도 우는 앤데
모르는 노인분들이 만지니까 애가 뒤집어지고 난리난단 말이야 ㅠㅠ
적어도 애기 만지기 전에 이야기라도 해주시면
대비라도 해서 그나마 괜찮을텐데
대부분 어르신들은 그냥 아구 귀여워라~ 하고 바로 손 가져다 대시니까 내가 대처를 할 수가 없어ㅠ
어떤 할아버지는 심지어 내가 안고 있는데 이쁘다고 애 뺏어가듯 자기가 안으시더라..
뽀뽀하면서 침 다 묻히는 할머니도 계셨었어
안그래도 원더윅스 와서 힘들어죽겠는데
이것때문인지 애가 밖에 나가려하기만해도 울고불고 난리쳐서 너무 힘들다 😭
제발 내 애 좀 말 없이 만지지 않았음 좋겠어..
좋은 맘으로 한 행동일텐데 내가 쓰레기인건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