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일주일 한번

토요일 오후에 만나서 일요일 점심먹고 헤어지는 데이트를 주로 하고 있어 원래 평일1주말1 보다가 애인이 평일에는 자기 시간 갖겠다고 해서! 서로 거리는 차로 30분!

나는 혼자 자취하고 애인은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 그리고 난 일때문에 자취하는거라 동네 친구들이 없고 애인은 어렸을때부터 쭉 살던 곳이라 동네친구가 많아

그래서 그런지 평일에 서로 안만나니까 애인이 친구들 만나거나 가족들이랑 밥먹고 얘기하고 그러는걸 보면 가끔 부럽고 외로울때가 많은데 이런 감정은 어떻게 조절해야될까ㅠ

[둥이1]

운동같은거 다녀봐!

[글쓴둥이]

다녀봤는데 흥미를 못느끼겠어서ㅠㅠ 그래서 억지로 취미 찾는다고 등산도 해보고 별거 해보는데 약간 강박처럼 그러고 있는 내 모습이 요즘은 초라하게 느껴져..

[둥이2]

나랑 아예 똑같아… 요즘은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밤에 울기만 해 ㅜㅜ

[글쓴둥이]

헉 비슷한 상황이구나ㅠㅠ 애인이랑도 주말에만 봐??

[둥이2]

나도 차로 40분거리라 평일엔 보기 좀 힘들고 주말만 보는데 애인 일이 바빠져서 주말도 미정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