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친구가 자기 지인한테 카드 빌려줬다가 신용불량자 된적있대

나도 엄마한테 들은거라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는데, 지인이 사업한다했나 그래서 카드 빌려줬는데 카드 미친듯이 긁고 현금 서비스하고 다녀서 빚이 2천인가 생겼대. 엄마 지인은 뒤늦게 카드 정지했는데 늦었고(카드 내역 확인을 늦게해서 이미 금액 커지고 알았단다..) 또 갚으라고 청구서오면 지인분은 자기가 긁어서 생긴 빚이 아니니까 억울하잖아. 그래서 안 갚고 버팅겼단다.. 당연히 신용등급은 내려가고 나중에는 신용불량자도 됐대. 그래도 안 갚고 몇년을 버팅기니까 은행에서 금액 낮춰줬나? 그랬다던데. 그래서 그것만 갚고 끝냈대

엄마가 나한테 이 말한 이유가 남한테 카드나 통장 같은건 하늘이 무너져도 빌려주지 말라는 의미로 말한건데 어릴때 충격 요법으로 강하게 남이있는거보면 교훈은 확실하게 준듯..

[익인1]

신고불가능했던ㄱㅓ?

[글쓴이]

그거까진 모르겠다ㅜㅜ 나 저거 초딩때 들은 이야기라

[익인2]

왜빌려준거지?

[글쓴이]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일이라 저런 상식이 부족한 사람 꽤 있었대 엄마 말로는

[익인3]

근데 카드 빌려줘서 신불자라기보다는 안갚아서…

[익인4]

카드 빌려줬으니 갚아야 할 상황이 생긴거고 ..

[익인3]

우리집도 외할아버지가 보증서줬다가 망하고망하고 개망해서 엄마가 어릴때부터 나 세뇌함

[익인5]

맞아 자기가 다 갚아야됨 빌려줬든 뭐든 자기 신용문제고 안갚으면 본인이 신불자 되는데다 일단 빌려주는것부터가 불법이잖아 빌려준 사람도 처벌대상임

[익인6]

옛날엔 저런일 많았음.. 그래도 친구니까 아는 사람이니까 가족이니까 도와줘야하지 않겠냐하면서 연대보증서주고 돈빌려주고 그래서 도미노마냥 쫄딱 다 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