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믿을거면서 왜물음?

아침에 엄마가 공부좀 하라고 잔소리

> 하고있다함(ㄹㅇ새벽까지도 인강들음)

맨날 말만 하지말고 나때매 집안시끄럽게 하지말아라 새벽까지 안자고 잔소리

> 새벽까지 인강들은거고 어차피 안믿을거 왜자꾸 묻냐함

나때매 시끄러워지니까 제발 공부좀하래

아니... 내가 뭐 공부하는거 사진찍어서 보내야됨? 내나이가 20대후반인데... 좀 냅두자 좀

[익인1]

스물후반인데 아직두 잔소리ㅡㄹ 하쇼,,?

[글쓴이]

걍 맨날 잔소리여... 공부좀 하라고...
아니 내가 알아서 하는데 물어서 하고있다하면 안믿음ㅋㅋㅋ이 뭔 대화단절이야

[익인2]

스물후반에 집에서 공부만하는겨..? 그럼 그냥 받아들이자...

[글쓴이]

ㄴㄴ 최근에 퇴사함 이직할거라

[익인2]

헐? 난또 공부만 계속했나 했더니만.... 아니 그럼 어무니 너무하신거 아닝교........

[글쓴이]

갱년기인듯 진짜 최근에 짜증+화 엄청많아져서 아빠도 힘들어해...
얼굴 최대한 안보고 따로살고싶은데 솔직히 본가가 편하긴해섴ㅋ돈아끼려면
근데 최근에 부쩍 화가 심해져서 솔직히 가족들 다 지침....ㅠ

[익인2]

아휴.. 갱년기가 진짜 문제긴 문제다.. 진짜 그게 갑자기 그럴일이 아닌데 화가 우르르륵하고 막 처럼 올라와서 막 소리지르다가 갑자기 괜찮아짐; 우리어무니는 이제는 좀 지나가신거같은데 뭐 갱년기에 좋다던거 해봐도 시간이 흐르는거밖에 방법이 없더라고..... 쓰니 화이팅해.. ...ㅎㅎ.....

[글쓴이]

2에게
부럽다... 온갖 사소한 스트레스를 다 나한테 푸는듯..(당연함 나랑 젤 오래 붙어있으니까...ㅠㅠ) 에휴 고마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