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숙사에서 살 때 평소보다 30분 일찍 들어갔는데, 옆 방 여자애가 내 침대에서 방방 뛰고 있었음.... 귀신 들린 것처럼 동요 부르면서 뛰더라 개무서워서 조용히 방 나와서 복도에 앉아있었는데 한 15분... 뒤에 그 여자애 나오더니 지 방으로 아무렇지 않게 들어감... 겁나 무서워서 그날 그냥 도서관에서 밤 샜는데 다음날 동기한테 얘기하니까 그 여자애 엄마가 무당이라서 그런 거라고 하길래 개무서웠음... 근데 왜 자기 방을 놔두고 내 방 침대에서 뛰고 있었던 건지... 그리고 도어락 비밀번호는 어떻게 안 건지 아직도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