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랑 아빠랑 맞벌이신데
엄마는 진짜 욜로시고 (월급 다 쓰시는데 연금도 나오심)
아빠는 진짜 절약형이시거든?
근데 나는 엄마랑 똑같아. 월급받으면 다씀
월급이 적지도 않아... 근데 진짜 많이써
대부분 교육이나 취미관련해서 200만원씩 쓰고
자취하고 생활비하고 등등 하면 한달에 40만원정도 남는듯. (예전엔 다 썼음. 아니면 마이너스 였고 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친이 엄청 잔소리하고
배달음식 못먹게하고 새것도 중고로 살만하면 어디서 자꾸 구해오고, 나보다 나이가 5살많고 더 현실감각 있어서, 뭔가 남 눈치보게 돼서 덜 쓰는듯;
아빠도 맨날 나한테 아껴야한다고 계속 그러고
울 엄마만 그냥 ..ㅎ......
나보고 돈필요하면 말하라그러는데도
아빠랑 남친이랑 주변애들 결혼하는거보니까 서서히 정신차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