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가 하는 말들이나 행동들에 상처받고 불안,공황같은 정신과약 먹고있는데

나한테 너 힘들게 하고싶지 않다고

자기가 모자란 사람이라서 너무 미안하다고 그만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할거야

놔줘야하는건가

애인이 속상해하거나 그런 모습을 볼때나 갈등이 있을땐 힘들었지만

애인에게 불만이거나 서운하거나 한 점은 뭐 정리정돈 같은 것 말고 없어

그런것도 말하면 다 해주는 편이고

쉽게 상처받는 다는 점이 힘들다는 정도?

[익인1]

헤어질래…

[글쓴이]

그렇구나 그게 맞을것같아

[익인2]

헤어질래 대체 내가 뭘했길래 나때문에 약을 먹지...?

[글쓴이]

여러개 있지만 당장 큰 갈등으로 생각나는건 그냥 며칠 바빠서 밥 못 먹었을때 누가 밥먹지말라고 협박했냐 솔직히 먹을 시간 다 있었는데 안 먹은거 아니냐 성인이 스스로 챙겨야될걸 걱정하고 위로해줘야 될일이냐 이런거 사소한식으로 여러번? 근데 애인이 아빠한테 많이 맞고 컸는데 내가 아빠랑 비슷한 방식으로 말하는것같아

[익인2]

ㅇㅇ 화법이 쓸데없이 공격적이네 헤어져라 나도 저런 생각 머리속으로는 하는데 입밖으론 안꺼냄 ㅋㅋㅋ

[익인3]

헤어져야지.. 근데 뭘 어찌하면 약을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