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내내 중요한 프로젝트하고 (그때 심지어 신입이라 회사에서 기 쫘악 빨린 상태로) 퇴근하고 미용실 갔는데 진짜 너무너무 피곤한거,, 긴장이 쫙 풀리면서 ㅠㅠㅋㅋㅋ 그래서 나도 모르게 머리 자르는데 꾸벅꾸벅 나도모르게 졸았는데 디자이너분이 나 깰까봐 지인짜 조심조심 잘라주시는게 느껴지고 잠깐 깨서 보니까 스태프?분이 도와주러 오시는데 그냥 조용히 손사레치면서 괜찮다하면서 끝까지 조심조심 혼자서 잘라주심,,, 근데 눈떠보니 커트 총 2시간이 걸린거야..?! 애초에 그럴수가 없는 거였는데 내가 너무 피곤해보였는지 안깨우시고 일부러 천천히 잘라주신거였음,,,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였음ㅠㅠ 갈때까지 친절하시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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