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만난지 2년 넘었고 결혼 생각하고 있는데 한가지 걸리는게 엄청 다혈질이거든?
학창시절이나 20초반에는 사람들이랑 몸싸움 한 적도 몇번있고 부당하다 싶으면 성격이 바로 나와.. 화가 좀 많은편 같아
근데 나한테 보여준 모습은 항상 내가 화내고 상대는 받아들였어
싸울 때도 나보다 상대가 더 차분해지고 대화로 풀어가려 하거든? 심지어 나 심한 회피형인데도 다 받아들이고 기다려주는데
이게 자기사람들한테는 제외되는 성격인건지 아니면 나중에 편해지면 나한테 다혈질 되는건지 모르겠어 ㅠㅠ 너희라면 결혼 할꺼야????
+ 아 내 앞에서 다른 사람한테 욱하거나 화내는건 봤음. 나한텐 아니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