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탈의실 불안해... 이것도 병인가 ㅠ

여성전용 헬스장 다니는데

사장님이자 내 트쌤은 남자야

선생님 진짜 좋고 그럴 사람이라는 생각 안들지만

샤워는 아예 못하겠고 옷 갈아입는 것도 좀 찝찝해

애먼사람 의심하려는건 아닌데

내가 약간 불안?? 피해망상?? 이런게 좀 심한거같으

퇴근하면 거기서 바로 속옷이랑 옷 다 갈아입고 싶은데

꼭 집 들렀다가고...

이런 내 자신이 넘 답답하고 미련스럽다

[익인1]

나도 헬스장 샤워는 안씀

[익인2]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익인3]

불안할수도있지머.. 나는 여성전용아닌데도 걍 다 씻고 갈아입고오긴해 편한게 장땡이라

[익인4]

여자쌤은 아예 없어? 우리헬스장은 여자쌤들이 탈의실 정리청소 하던데

[글쓴이]

사장님 빼고는 다 여자쌤이긴 해! 그래서 사장님은 평소에 탈의실 얼씬도 안하심 근데 마감때는 정리하려고 들어가시는듯

[익인5]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익인6]

좀 과하게 불안하게 느끼긴해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일상에 불편함 겪으면서까지 조심 할 필요는 없다고 봐

[익인6]

확률로 생각하자! 매일 교통사고로 1명 이상 사망하는데 쓰니 길 걸으면서 차가 덮칠까 불안하지 않자너?!

[글쓴이]

웅웅 여러의견 들어보고 싶었어 ㅜㅜ 옷 갈아입는 정도는 고려해봐야겠다

[익인7]

충분히 불안할 수 있다고 생각해ㅇㅇ 확률이 낮다고 내가 안걸리라는 법은 없으니까
나도 집에서만 샤워하고 헬스장에서도 속옷안벗고, 상하의도 한번에 홀딱안벗고 따로 갈아입는다 유난이면 어때 내몸 내가 지킨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