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이랑 테마파크 이용권 우리 아빠가 비용 다 내줬는데
본인은 P라고 진짜 아무것도 안 함ㅋㅋㅋ
예전에도 한번 해외같이 갔었는데 그땐 내가 거의 계획 다 짜고 예약했거든.
근데 그럴만한 이유가 친구가 그때 아팠어서 내가 다 짠거였음.
근데 이번에도 내가 다 계획 짤거라 생각한 건지
계획 짜는데 진짜 도움 1도 안 보태길래 내 위주로 계획짬ㅋㅋ
난 이미 일본여행 많이 갔어서
이미 일본 교통카드도 있고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이런거 다 준비해뒀었거든.
그래도 계획표 짜서 카톡으로 공유도 하고 그랬는데
읽어보지 않았더라ㅋㅋ
내가 여행 계획표에다가 뭐 해야되니까
꼭 미리 준비하고 체크해야된다고
'적어두기'까지한 부분 안 읽어보고 안 챙겨서
그제서야 부랴부랴 함ㅋㅋㅋ
내가 너 내가 여행계획표 보내준 거
하나도 안 읽어봤나보네? 하니까
나 P잖아...~ 하는데 어이가 드릅게 없음ㅋㅋ
나도 P인데 ㅋㅋㅋ
일본가서 거기서 써야할 교통카드 사야하는데
내가 넌 교통카드 안 사? 현금 쓸거야? 하니까
어디서 사야 해...?라고 물어보길래
나는 이미 애플페이랑 지난번에 썼던거 들고와서 모른다고
교카 어디서 사야하는 지 안 알아봤어? 하니까
아.. 응... 하면서 그제서야 구글 뒤져서 찾아봄ㅋㅋㅋ
내가 우리 다음 계획가려면 시간 촉박하다고
얼른 찾아보라고 하니까 삔또 상한것 같더라ㅋㅋ
우버 결제도 프로모션 코드 받아서
나 한번, 친구 한번 결제 하자고
미리 트래블카드도 우버에 등록 시켜 두라고 했는데
안 해둬서 그제서야 하고^^ㅎ
첫 해외때는 몰랐는데 두번 가니까 정뚝떨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