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쓸떼없이 서운해했는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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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감기기운 심해졌는데

애인이랑 통화하면서 애인이 내 목소리 듣더니 걱정해주긴 함.

근데 오늘은 몸은 좀 어때?라든지 내 몸 걱정 1도 안함..

병원갈 정도인데 관심 1도 없고 지 할 말만 함.

너무 서운하거든? 반대입장이었으면 몸 어떻냐 좀 물어봤을듯..

아파서 사리분별안돼서 서운함을 느낀건지

내가 속이 좁은건지 모르겠네ㅜ

[익인1]

근데 나도 애인 아프다 하고 담날에 아차 싶었던 적이 있긴해서 ㅜ .. ㅜ
병원간다고는 말했어? 아님 먼저 말해바 그럼 내남친은 아 맞다 그랬었지 참 하면서 걱정해주는데..

[글쓴이]

병원도 골골대니 상사가 가보래서 왔거든ㅜ갑자기 온거라 이제 막 알려주니까 이제서야 심각성을 느끼네

[익인1]

깜빡할 수는 있다고 생각함 나는 ㅜㅜ
그래서 난 내가 아프면 먼저 ㅇㅒ기 하는 편이고 물어봐주면 고마운 거고

[익인2]

남친이 배려가 부족했네... 여친이 아프다는데 괜찮아? 이 세마디가 어렵나...?

[익인3]

병원간다든가 오늘도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든가 말해도 자기할말만 하는거야?

[글쓴이]

아니 그냥 나 아픈거 잊은거처럼 일상얘기만했어

[익인3]

서로 생활이 다르면 그럴순있다구 생각함ㅇㅇ 몸이 안좋아서 더 예민하게 느끼는 걸 수도 있구!
근데 아프면 당연히 그렇게 느낄 수 있음ㅠ 솔직하게 좀 서운하다고 털어놔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