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붙고 군대를 가서 24살에 1학년 1학기를 시작하거든 아마 학번으로는 2학번 정도 차이가 나. 근데 알다시피 내가 아는 동기도 모르고 학교도 처음가서 새터나 오티를 생각중인데 아무래도 복학생 신분이고 하고 나이도 신입생 치고는 많은 편이고 만약에 가더라도 눈치 없네 라는 소리만 들을까봐 걱정이 되네 학과는 공대 쪽이고 대형과야. 술 같은거 좋아하고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는데 나이랑 복학이라는 것 때매 마음에 자꾸 걸리네..
1. 이럴때는 신입생인척하고 새터나 오티 가서 사실대로 말하고 지내볼까?
2. 아니면 새터 오티 가지 말고 그냥 개강해서 나이 비슷한 사람끼리 친해질려고 노력하며 다닐까?
3.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목격한 적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 했는지 알려줘..
긴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