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 있을 때 잠수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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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성향이 다른 거라고 말할 수 있나? 나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힘들 때 혼자 있고싶어하는 성향이라고 존중해줘야하는 부분인거야?

[익인1]

그럼 결혼해서 힘든일생기면 말도없이 외박하게…? 말이되나 난 바로헤어짐

[글쓴이]

근데 힘들 때 혼자 시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 있잖아 말하고 쉬면 성향으로 인정 가능한거고 말없이 잠수타면 잘못이 되는건가?

[익인1]

차라리 말하고 쉬면 결이 비슷한 사람중에 이해가능한 사람 있겠지
잠수는 도대체 사람대 사람으로서 무슨 예읜지 모르겠음

[글쓴이]

그니까 하 회피형 진짜 치가 떨린다 근데 얘는 그냥 성향 차이라고 생각하는듯 내가 이상한 거 아니지??

[글쓴이]

오히려 내가 매달리고 불안해하는 그런 애같은 사람이 되는 느낌이야

[익인1]

성향도 정도가 있지 옳고 그름은 분명히 있는거지
좀 오바해서 말하면 폭력적인 성향이면 성향이니까 그러려니 이해해줘야지 하는거 아니자나
빨리 탈출하길바랄게…

[글쓴이]

1에게
맞아 탈출해야하는거 맞지...근데 내가 너무 좋아해서 제대로 얘기는 한 번 해보고 싶어서ㅜㅜ 이런 내 자신이 싫어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럼 헤어지는거 각오하고 시원하게 한번 얘기를 해
안바껴? ㅇㅋ 그럼 잘지내 이런 마인드로
힘든일이 살면서 한번도 안생길수가 있냐구 …그럴때마다 너만 고생할텐데

[글쓴이]

1에게
맞아 헤어지는거 각오하고 얘기하려고 아 근데 얘기히다보면 빡쳐서 너 이렇게 회피하는거 정신적 폭력이라고 차라리 쳐맞는게 나을 것 같아 진짜 애새끼도 아니고 왜그러는거야 이런 식으로 말이 감정적..? 세게 나올 것 같아서 할 말 정리해서 가야겠어ㅋㅋㅋㅌ

[익인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만도 나였으면 필터링 안하고 있는말 없는말 다하고 헤어졌을것 같긴해…. 지도 충격좀 받아야지… 언제까지 그렇게 살건데 ㅠ

[글쓴이]

1에게
ㅠㅠㅠㅠ아 왜 헤어질 용기가 안 나냐고... 그런 강단 있는 사람들 부럽다... 진심 그 회피하는 뇌구조가 이해가 안 돼 하.. 얘기 들어줘서 고마우ㅏ 둥아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첨에 엄청 유약했고 배려다해주면서 사겼는데 지날수록 내가 죽을것 같은거야 힘들어서 그래서 요샌 안참구 있으… 그리고 걔 아니어도 정상적인 남자 많다는걸 깨달아서 .. 쓰니 잘 해결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