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5세 여익이고 결혼에 별로 관심없는데 엄마가 조바심내는게 너무 지나치다고 느껴
나 치한약수 중 하나 나왔고 지금 인턴하든지 대학원가든지 하는 일로 직업적으로도 바쁠 시기라 일부러 연애할 생각은 거의 없음. 뭐 자만추로 괜찮은 사람 있으면 만나볼 순 있지만 일부러 소개팅하고 이럴 생각은 없다는 뜻
근데 엄마랑 대화만 하면 뭔 자꾸 연애 결혼 소개팅 쪽으로만 얘기가 가
이전 연애 끝난지 한 3달? 됐는데 그것 때문에 더 난리치는듯 엄마가
친구(친구도 학벌 좋음) 얘기 나오면 걔한테 소개팅 좀 시켜달라 해봐~
동기 결혼식 간다 하면 (학교 특성상 재수삼수 워낙 많아서 동기가 언니오빠들이 많음) 너는 결혼식 가면서 결혼하고싶다는 생각 안들어?? 이러고
하루종일 결혼정보회사 매니저가 하는 유튜브 보면서 나한테 이렇다저렇다 말하고
그런거 자주 보니까 자연히 나한테 성형 좀 하라는 얘기도 진짜 개많이함... 아니 내가 괜찮다는데
전혀 이성적 감정 없는 남녀 섞인 동기 모임 가는데 왜이렇게 꾸미고 가냐고 눈치줌 (애초에 나는 친구만날때 꾸미고 나감)
이거 거의 1년간 반복되니까 정신병걸릴거같음 나 대학 졸업하자마자 저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