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상대방이 엄청 잘해주고 그래서 사귄거라서
사귀고는 있는데
내가 공포회피형이라 그런건지, 이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 건지 매일매일 헤어질지 말지 고민하고,
어느 날은 데이트할 때 좋았다가 어느 날은 진짜 별로였다가 이래…그리고 외적으로도 괜찮아보이는 날만 마음이 가고 별로인 날은 좀 더 고민이 많이 돼….
잘해주긴 하니까 지금은 좋은데
언젠가 변할 거 생각하니 무섭고, 스킨십도 솔직히 천천히 나가고 싶은데 대화로 얘기해도 자꾸 기대하고 시도하려는 모습 보이니까 더욱 식는 것 같기도 하고….
하..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잘 모르겠어서 미치겠다
이제와서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기엔 너무 상대방이 상처받을 것 같기도 해서 잘해보고 싶은데 내 마음이 시시각각 변하니까…뭘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