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못생기고 무개념 무능력 남자랑 사귀는데 왜 그래?

지딴에는 알콩달콩 연애썰이겠지 남친 얘기할 때마다 내가 무표정으로 ㅁㄱ하면 민망한지 자꾸 자상하고 다정 잘 챙겨준다 변명하는데 그게 더 없어 보임 가진 게 쥐뿔도 없으니까 어린애 기분 맞춰주는 거지ㅋ 사실 눈치라도 보면 다행이고 아예 맛이 가서(?) 진짜로 지 남친이 로맨스 남주인 줄 아는 애들이 더 많음 그러면서 우리도 내년에 서른이니까 이만한 남자 못 만난다 염불

아니 자기 자신한테는 엄격하면서 어떻게 그러지? 걍 눈코입 달렸고 사지만 멀쩡하면 되는 거냐고

[익인1]

네 기준 아닐까?

[글쓴이]

객관적으로 친구들이 조건 더 괜찮고 아까움

[익인1]

그럼 지팔지꼰인 상황오면 넌 아무것도 안해주면 돼ㅇㅇ

[익인2]

눈에 콩깍지 씌면 안 보임 어쩔 수 없음
헤어지고 나서야 왜 나를 안 말렸냐며 애꿎은 친구에게 하소연 하는 것임

[글쓴이]

ㅋㅋ약도 없네

[익인3]

솔직히 길거리 봐도 다 급 똑같이 만나는건 아니니까 뭐…(급이라 하기도 웃기지만;)

[익인4]

외로워서 그런가봄 애정결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