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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6l

이번 내가 갔던 전시가 무료 전시라서 그런가

유달리 유모차 끌고온 부모랑 아이 관람객이 많았는데

전시장 이곳저곳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소리가 "만지지마! 만지지마!"였어

유모차 타고 다닐정도로 어린 아이면 본능적으로 신기한거 보면 만지려고 하잖아

그렇게 어린 아이를 만지면 안되는 것 투성인 미술관에 굳이 데려온 부모들이 이해안되더라...

교육 목적이라면 아이를 타겟으로 기획된 전시회도 있음(직접 만지고 가지고 놀 수있는 전시회)

심지어 어떤 아이는 작품 만져서 떨어트리기도 하더라

진짜 아이를 위한다면 조용해야하고 만지지도 못하는 곳에 데려가기보단 뛰어놀 수 있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곳에 데려가는게 맞을것 같음



 
익인1
읽다보니 또 그런데에도 데려가야 만지면 안되는 곳도 있다는걸 교육받을 수 있지않을까 싶음 맘껏 만져도 되는 곳만 데리고 다니는 것도 교육에 적합한건 아닌 갓 같어 민폐여부는 걍 부모가 얼마나 잘 교육시키면서 다니느냐에 달려있는듯...
4일 전
글쓴이
부모가 여기저기서 만지지마 만지지마 소리치는것도 되게 민폐였어ㅜㅜ
부모도 급하니까 소리쳤겠지만..전시 관람 방해 많이 됐어
주변물건을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걸 가르치기위해 데려간다는건 좀 이상해..전시회는 미술품을 보고 감상하러 가는곳인걸

4일 전
익인1
당연히 그런걸 가르치러 데리고 가는게 아니고... 가서 전시도 보고 그런것까지 배운다는거지~ 그게 사회화잖아 모든게 실제 경험없이 부모가 가르친다고 다 받아들여지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다 다닐필요 없이 걍 집에서만 키워도 되겠지만 인간 하나 키운다는건 그게 안되니깐 실제로 저런 사회화기관에 가서 부딪혀보면서 익히고 배우고 혼나고 하듯...

쓰니가 빡치는걸 이해못한다는게 아니라 나도 비행기나 전시회장에서 애들 우다다하고 부모들 소리지르고 그러는거 보고있으면 그 순간은 참 싫지만 그래도 그런 경험들이 있어야 애들도 이건 안되는구나 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단 말 그만큼 부모 역할과 책임이 크고

4일 전
글쓴이
사회화라는게 그걸 꼭 전시장에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
작품 훼손하고 다른 관람자가 피해를 주면서까지..교육이라는 목적으로 행한다면..그게 무개념부모 아닐까..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네

4일 전
익인1
그래그래... 훼손하는게 맞다는게 아니고~~~ 그렇게 방치하는 사람이 있으면 부모가 문제인거지 애들을 아예 막는건 말이 안된단 얘기였어 노키즈존처럼... 여튼 피해봐서 기분 나쁜 사람한테 무조건 이해해야한단 얘기한 것 같네ㅜ 다시 말하지만 니가 다 참아 이런건 아녔어 다음엔 더 편안하게 전시 즐길 수 있길
4일 전
익인2
허걱... 어떤 전시였어?
아이마다 다른데 초등학생 저학년 중 본인이 관심 있는 아이들은 그런 장소에서 본인이 취할 태도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어린이 큐레이터로 활동할만큼 진지한 태도를 보이기도 하는데

장소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거나
통제가 어려우면 동행은 좀 어려운 것 같아.

아이들을 위한 전시나 상호 작용 가능한 전시가 좀 더 적절하지 않았을까?
아이들 입장에서도 장소에 대한 이해 없이 그저 조용히 해야 하고 뛰지도 못하고 만지지 말라고만 하면
아이들도 답답할 거 같거든...

4일 전
글쓴이
내 생각도 그래. 아이를 위한 전시, 행사도 많은데 부모가 확인을 제대로 하고 왔더라면 좋았을 걸 싶어
적어도 유치원정도는 다녀에 예의를 배울텐데 아장아장 걷는 아이가 뭘 알겠어..

4일 전
익인2
응... 좀 더 크고 나서도 공공 예절을 배우고, 행하기 어려운데
훨씬 어린 애들은 더욱 어렵지...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아이들을 위해서 온 게 아니라
부모가 전시가 보고 싶고 아이들을 맡길 곳 없어서 데려 왔는데
부모는 전시 못 보고 아이들 통제만 하느라 그래야 했던 거라면
그냥 상황 가정일 뿐이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안타깝네...ㅜ_ㅜ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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