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언니가 가정주부인데 집안일을 안해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외벌이인데 청소, 빨래, 요리 아무 것도 안하고 오빠가 다 한다는데 아이 가지기 전에 이혼해야 하나 고민하더라..  

[익인1]

아니 맞벌이여도 하는것들인데 왜안하는거래??

[글쓴이]

모르겠어 그렇다고 하루종일 밖에 나가있는 것도 아닌데 자기 퇴근하고 들어올 때 시늉만 한다네

[익인1]

무턱대고 이혼하라고는 말고 우선 새언니랑 얘기해보라고해
이직이랑 이런게 되어야 천천히 애기가질수있을거 같은데 어떤거 같냐 말꺼내서 ㅇㅇ
친오빠 일이면 진짜 걱정 많겠다

[글쓴이]

후.. 그냥 들어주기만 했는데 한숨을 계속 쉬더라

[익인2]

새언니 집이 잘사니..? 뭐 집이라도 해오신거니..?

[글쓴이]

아니 집 대출 오빠가 받고 잔액은 부모님이 해주셨는데

[익인2]

근데 왜 가정주부..?
원래 백수였던거야 아님 결혼 후?

[글쓴이]

원래 공기업 계약직이셨어

[익인2]

와 나 회사에 아는오빠랑 진짜 비슷하다..
재취업 준비한담서 하지도 않고 집에수 걍 남편돈으로 탱자탱자 놀음

[글쓴이]

2에게
그 분은 그냥 체념하셨어?

[익인2]

글쓴이에게
ㅇㅇ 이혼도 안 해준단다야...

[익인3]

부부 문제는 둘이 알아서 하게 둬

[글쓴이]

오늘 오빠 전화받았는데 엄청 힘들어 해서

[익인4]

.. 변할거 같지 않으면 애 생기기 전에 이혼하는게 좋긴하지

[익인4]

근데 이 정도로 이혼이 되나…?!

[글쓴이]

나도 그건 모르겠는데